남편 스트레스 확~ 풀렸답니다.생음악 다녀온 후...
윤경희
2008.04.17
조회 43
예정보다 한참이나 일찍 출발했답니다..
너무 빨리 도착해서 시간을 어떻게 보낼까 고민하면서
시민회관을 두 바퀴 돌았습니다...

그런데 저희부부보다 먼저 오신 많은 분들이 대극장 앞에
신문지 깔고 앉아서 음식 먹으면서 기다리시는것 보고
놀랐습니다..저분들은 몇시부터 오셨길래 5시50분에 도착한
우리보다 한참이나 앞에 계시는지...궁금했는데 오후 1시부터
오신 열성팬이시더군요..대단하십니다..

지난주 토요일에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편친구땜에 많이 속상해하고
스트레스 받아 우울해 하고 있는 남편이 저보다 더 좋아하고
손바닥이 빨갛게 될때까지 박수치고..목청껏 노래 따라 하고..
그러더니 다 끝나고나서 저한테 고맙다고 하더라구요...

그동안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 머리 아팠는데 오늘 다 날려보내게
해줘서 고맙다구요...참 좋은 시간 가졌습니다. 우리 아줌마들이
스트레스 풀수 있는곳이 별로 없잖아요...내면에 잠재했던 것들을
밖으로 표출하고 살기가 쉽지 않은데 유가속에서 이런 자리를
마련해 주니 그동안 참았던 가슴속 용암이 분출하듯 그렇게
다 쏟아내니 우리 주부들 어젯밤은 깊은 잠을 주무셨을거에요.

영재님! 남편이 영재님 목소리에 반했답니다..
내년 37탄 예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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