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과천벌 환타지 그리고 나!!!
김영철
2008.04.18
조회 26

이렇게 황송할때가...
일면식도 없는 저에게 따뜻한 격려와 배려의 말씀 감사합니다.

물론, 유가속을 함께하면 우린 모두 한식구지만요 ㅎㅎ
같이 하지못한 아쉬움은 더 간절한 다음의 만남을 기약하는것
같군요.

보기 드물게 남성분으로 유가속 게시판을 따뜻하게 가꾸어
주시는 정성에 새삼 고개를 숙입니다.
앞으로도 자주 뵙겠습니다.

좋은글 많이 부탁드리구요, 축하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


백종섭(bjs60110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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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영철님~~
>
> 공연후기 정말 고맙습니다.
> 지금 저도 아내만 참석해서 다녀와서 님의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결혼기념일 축하해준 깜짝 이벤트 는 누굴까?
> 궁금했는데...
>
> 글을 보고 알았네요.
> 방가워요 ~~ 그리고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 두분 행복한 가정되세요.
> 그리고 유영재의 가요속으로가 대한민국에 최고가 되도록
> 우리 애청자 여러분과 함께노력하여 힘든 중년의
>
> 편안한 안식처와 쉼터가 되도록 우리 힘을 모아요.
> 정말 고맙습니다.
> 오늘 맑은 날씨처럼 김영철님에게도 좋은일 만 있기를..
>
>
> 김영철(goongye60)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 > 어제의 감동을 차분히 정리 하기엔 내 머리속의 잔상이 너무도
> > 강렬하게 가슴을 뒤흔들어 이 야심한 시각에야 컴 앞에 앉았네요
> >
> > 우선 고생하신 스텝 여러분과 민 봄내 작가님, 그리고 유가속의
> > 빛나는 별 영재님께 가슴깊은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 >
> > 뭐 하나 변변하게 내 세울것없는 우리 중년의 고단한 일상을
> > 유가속이라는 드넓은 바다에 즐거움과 설레임이라는 유람선을 띄워
> > 날마다 일렁이는 감동의 파도를 맛보게 해주는 보약같은 존재...
> >
> > 오후 4시가 가까워지면 내 몸의 모든 세포가 새롭게 생동하는것을
> > 느낍니다.
> > 다시한번 운명의 동지애를 느끼며 생.전.시. 후기를 올립니다.
> >
> > 작년과는 달리 선착순 입장이라 부지런히 갔는데도 극장앞은
> > 영재님의 표현대로 낮부터 노숙자 시츄에이션으로 자리한
> > 열성 팬들로 꽉 차있어 우리 부부는 1층으로 진입할 수 있을지
> > 심히 불안감을 느끼며 초조하게 입장을 기다렸습니다.
> >
> > 다행이도 정말 다행이도 딱 우리 까지만 1층, 우리뒤는 2층으로..
> > 안도와 행운을 예감하며 좀 구석지긴 했어도 맨 앞에 자리할수
> > 있었습니다.
> >
> > 기다리는 동안 주위를 돌아보니 모두들 설레고 행복한 표정들...
> > 처음보는 얼굴들이지만 마치 이웃하고 오래 살아온것 같은 동질감을
> > 느낄수 있어 무척 푸근 하였습니다.
> >
> > 한동안 아내의 휴대폰 컬러링으로 익숙해진 둠바 둠바의 경쾌한
> > 노래와 함께 깔끔한 진 시몬의 오프닝으로 36회 생.전.시.의
> > 막이 올랐습니다.
> >
> > 진 시몬의 소개로 등장하는 우리의 히어로 유 .영. 재.!!!
> > 바야흐로 장내는 유가속 식구들과 과천 시민들의 혼연일체된
> > 열정의 도가니로 빠져 들었습니다.
> >
> > 빨간 투피스를 무리없이 소화하며 육감적인 글래머를 뽐내는
> > 노사연의 열창 "사랑"과 뒤이어지는 "님그림자"의 아련한 추억..
> > 자신은 완벽한 대문자 S라인이라고 조크를 던져 우리를 대책없이
> > 웃게 만들고는 빨간 여운이 가시기도 전 작년에 이어 다시
> > 등장하는 우정의 전령사 김범룡& 박진광의 "친구여"로무대의 열기는
> > 식을줄 모르고 히트곡이 없어 먼저 무대 뒤로 사라지는 박진광을
> > 짠하게 바라보는 순간 터지는 "바람 바람 바람"에 손바닥이 얼얼해
> > 지고 목이 칼칼해지기 시작했습니다.
> >
> > 임병수의 염소 창법의 여전함과 김연숙의 내 기억속에 남아있는
> > "그날"의 다소곳함을 일거에 무너뜨리는 쓰리살짝의 정말 깜찍한
> > 댄스..
> > 본인의 설명으로 데뷔를 댄스가수로 했다는 설명을 듣고서야
> > 선입견을 고칠수 있었습니다.
> >
> > 36회 생.전.시의 압권을 꼽으라면 나는 주저없이 혜은입니다.
> > 백 댄서와 멋지게 등장하여 우리모두의 몸에 에너지를 불어넣어
> > 세파에 시달린 체증들을 확실하게 날려준 집단 댄스의 "열정"
> > 그제서야 우리는 몸이 확실히 풀린걸 느낄수 있었습니다.
> > 그 자그마한 몸에서 어떻게 그런 활화산 같은 에너지와 신명이
> > 나오는지...
> > 아마, 중년을 맞을때까지 시련과 곡절을 다 이겨내며 다져진
> > 내공과 삶을 조율할수 있는 나름대로의 여유가 주는 자신감이지
> > 않을까? 하고 혼자 생각해봅니다.
> >
> > 그리고
> > 네겐 꿈같은 시간이 다가왔습니다.
> > 영재님의 입에서 내 이름이 불리고 우리 부부는 무대위로 올라
> > 갔습니다.
> > 아무것도 보이지 않더군요
> > 내가 보낸 사연을 보고 결혼 기념일을 축하 해주기위해 우리를
> > 부른것이죠.
> > 우리는 정말 해준것이 아무것도 없는데...
> > 우리에게 이렇게 과분한 사랑을...
> > 평생 잊지못할 이벤트였습니다.
> > 지금도 그 고마움과 흥분이 되 살아나네요.
> > 우리 부부에게 최고의 선물과 추억을 만들어 주셨습니다.
> >
> > 그뒤 우리나라 두마리 용중에 용필형님 말고 이 용씨가 나오셨죠
> > 다시한번 객석이 뒤집어지고 있었습니다.
> >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카리스마...
> > 방금 무대에서 내려와 두근거리는 가슴과 시너지 효과를 일으켜
> > 거의 무아지경이었습니다.
> > 무대를 펄적펄쩍 뛰어다니며 토해내는 그 만의 용틀임...
> > 우리는 진정한 프로페셔날을 눈 앞에서 보고 있었습니다.
> >
> > 열차놀이 처럼 열기의 꼬리를 물고 나온 마지막 히로인은
> > 질풍노도의 시기에 우리를 디스코의 광란으로 몰아 넣었던 장본인
> > 하늘을 하도 찔러 하느님의 노여움을 샀다는 유머가 탄생 하기도
> > 했던 밤차의 이은하 ....
> > 같이 늙어 갈줄 알았는데 그녀는 여전히 세월의 축복을 한아름
> > 받아 청춘을 만끽하는 소녀였습니다.
> > 돌아 갈수도 없지만 "돌이키지마"로 마음껏 흔들어본 4월 봄밤의
> > 축제는 그렇게 다음을 기약하며 끝나가고 있었습니다.
> >
> > 유.가.속.생.전.시. 36탄!!!
> >
> > 어제 무대 위에서 꼭 하고 싶었던 말로 맺을까 합니다.
> >
> > 유영재의 가요 속으로는.......
> >
> > 난세를 살아가는 우리 중년들이 심한 마음의 상처를 받았을때
> > 따뜻하게 우리에게 귀 기울어주는 심령 치료사.
> >
> > 고달프고 지친 일상에 힘에 부쳐 허덕이는 우리 고단한 몸을
> > 시원하게 주물러주는 물리치료사.
> >
> > 예기치 않은 우환으로 다치고 병든 우리에게 희망과 재기의
> > 의지를 불어 넣어주는 재활 치료사.
> >
> > 그리고
> >
> > 이 치료 병원의 원장님으로 우리와 항상 함께하는 영재님,
> > 처방전을 쓰시는 봄내님, 온갖 궂은일을 마다않는 스텝 여러분...
> >
> > 여러분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 합니다.
> >
> > 여러분 모두 사랑합니다, 그리고 정말 감사합니다.
> >
> >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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