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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라는 영재님의 말씀에
많이 아주 많이 웃었습니다.
과천을 처음 가본 저는
가는 길이 만만치가 않았어요.
버스를 두번 갈아타고 지하철로
과천시민회관에 도착하니
벌써 7시가 다 되었더군요.
서둘러서 미리 나왔건만
퇴근시간과 맞물려서 시간이 좀 더 걸렸더라구요.
손가방속에 소중하게 담아온
초대권을 스텝분들께 보여주고
드디어 공연장 1층으로 들어가니
공연장안은
벌써 공연에 대한 기대와 설레임을
가득 안고 온 유*가*속 가족여러분들의
열기로 후끈 달아올랐더라구요.
나열에 자리를 잡고 나서 주위를 둘러보니
친구분들과 오신분들,남편과 오신분,어르신을 모시고 오신분들 등
가족모임처럼 오붓하고
초대받으신 분들의 얼굴엔
미소가 사라지지 않고
이야기 또한 도란도란 이어지네요.
관람석의 조명이 꺼지고
첫번째 노래손님 진시몬님이
노래 두 곡을 흥겹게 부르시곤
영재님을 무대로 소개하시더군요.
좀 긴장하신 듯 낮은 목소리로 조용조용
말씀을 하시는데 그 어느 유명하신 분이 오시더라도
영재님처럼 커보이지는 않겠던데요.
라디오나 레인보우로 듣는 목소리보담
더욱 매력적이시더라구요.
빨간 떡볶이처럼 날씬하니 길죽하신
노사연님의 모습도 좋왔구,첫곡에서 살짝 빗나간
목소리에선 더욱 친근하게 다가와 주네요.
뚱뚱이와 날씬이 처럼 잘 어울리시는
김범룡 박진광님의 등장은 친구와 나란히 앉으신
많은 분들의 가슴을 훈훈하게 해주시네요.
은쟁반에 옥구슬 구르는 듯 맑고 예쁜 목소리에
혜은이님의 열정과 힘이 넘치는 무대는 불끈불끈
에너지를 샘솟게 해주더군요.
영재님과 함께 한 객석에 대한
서비스는 최고라는 말이 부족할 듯 싶어요.
아쉬운 점이라면 열혈팬들 덕분에 제가 있는 곳까진
차례가 오지 않은 점이랄까요.ㅎㅎㅎ
염소창법의 임병수님은 중학교 시절
설레이던 소녀의 기억을 떠올리게 되었구요.
이 분을 좋아하던 친구 혜진이가 팬레터를 보냈더니
답장이 이렇게 왔다고 했거든요.
"답장 늦어 미안. 편지 자주 종종"
지금 생각해보면 믿거나 말거나 였던 것 같으네요.
생음악전성시대를 통해 댄싱퀸으로 새롭게 등극하신 것 같은
김연숙님의 몸짓은 제 눈을 휘둥그레 하기에
모자람이 없었습니다.가슴속에 열정이 표출된다고나 할까요.
제2의 전성기를 맞이 하셨다는 이용님의
무대는 객석에 대한 사랑,믿음,배려와
가수의 노래에 대한 즐거움이 가득했습니다.
본인은 몸이 많이 변했다고 말씀을 하시지만
무대매너만은 절대 변하지 않은 이은하님의
허스키한 목소리와 하늘을 힘껏 찌르시는
춤사위는 시원시원하니 입에서 절로"멀리 기적이 우네.빠밤빠밤"을
하게 했어요.
서둘러 나와서 포스터에 영재님 싸인 받으며
"반갑습니다"라는 말로 반가움을 표시하고는
봄 날에 꽃향기처럼 향기로운 방향제 선물
받아들고는 아쉬운 맘을 뒤로 했네요.
결혼기념일 선물을 받으신 '김영철'님의
글이 좋다는 유*가*속 가족들의 이야기도 들리더군요.
센스쟁이 '여인국'과천시장님의 "아!네!!!!(아내) 이야기는 공연의
재미를 더 했어요.
좋은 공연 준비하시느라 고생하셨구요.
939.9 CBS '유영재의가요속으로'의 청취자가
지금보다 딱 10배만 늘어서 다음번 생음악전성시대의 공연장은
올림픽경기장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더욱 믿음과 신뢰로 발전하는 방송이 되어
제 곁에 두게 해주세요.
**공연후기**
새내기로 처음 참여한 공연신상품에서 공연명품이 되어 돌아왔습니다.
명품이 되어버린 생음악전성시대 신상품입니다.
김해경
2008.04.17
조회 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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