걍~
부러움이 이네요.
어찌나 맛깔스럽게 사연을 올리셨던지요.
잊지 못할 추억이 되실거에요.
앞으로도 많은 참여와 더불어
많은 추억 만드시길 바랍니다.
그날의 그 뜨거웠던 열기
오래도록 식지 않게 갖고 계세요.
생활의 활력이 될테니깐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손정희(yuli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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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그날이 왔다!!!
> 나는 이번에 같이갈 짝궁은 우리동네 예쁜동생으로 결정했다.
> 모두 네명인데 지난번 뮤지컬때 데려간 동생은 빼고...
> 엄청 뻐기며~ 젤로 가고싶다는 동생과 함께...
> 다행히 우리집 앞에서 과천 시민회관앞 까지 가는 좌석버스가
> 있어서 동생이 물,과일,떡 을 준비해왔다.
> 나는 선착순 입장 이라고 했으니 빨리가야지 앞에서 아주 가까이
> 에서 영재님과 가수들을 볼수 있다며 서둘렀다.
> 버스를 타고 가며 엠피3로 유가속을 들었다.
>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차도를 지나 시민회관으로 가니 시설이
> 아주 잘되어 있었다.
> 수영장도 있고 실내 스케이트장도 있었다.
> 맛난 간식거리를 파는 스넥코너도 있고...
> 1층으로 올라가 조금 가다보니 소극장이 있고 드디어 대극장이
> 보였다.
> 그때의 시각이 오후 5시가 조금 안되었다.
> 동생이랑 나는 키득거리며 "우리 넘~~일찍 왔나봐. 아직 조용하다.
> 공연 준비 하시는분들만 보인다야~~" 하고 극장 입구로 가니..
> 허걱~~~
> 회관 밖에 돗자리를 깔고 벌써 와서 계신분들이...
> 대략 한~30명 정도쯤...
>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일등 인줄 알았는데...
> 돗자리가 없어서 맨바닥에 그냥 앉아서 자판기 커피 한잔씩 마시고
> 있는데 잠시후 우리뒤에 50대후반에서 60대초반인듯한 형님(?)들
> 세분이 오셨다.
> 점심 모임을 하시고 곧바로 오셨다고 하셨다.
> 돗자리를 가지고 오셔서 우리도 같이 앉아서 금방 친해졌다.
> 모두 유가속 가족들이 아닌가?
> 초대권을 받으신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압권이었다.
> "유가속은 모두 왕년에 문학소녀 였을정도로 글도 잘쓰고 그래야
> 뽑혀. 제일 중요한건 일단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사연을 써야되거든
> 나는 잘못쓰지만 너무 보고싶어서 애절하다 못해 간절하게 썼어."
> 그말씀에 우리는 모두 공감하며 활짝~~웃었다.
> 우리 앞에 앉은분들은 남편들과 같이 왔다.
> 김밥이며 햄버거,음료수를 사다주며 아내에게 봉사하는 모습이
> 넘~~아름답고 또 얼마나 부럽던지...
> 울신랑은 같이 가자했더니 요즘 학교가 바쁜일이 많다고 하며
> 사양했는데...사실은 딴 생각이 있었던것같다.
> 암튼 앞에서 주는 김밥도 얻어먹고 감자튀김도 얻어먹었다.
> 아이들도 조아하는 콘서트에가서 우리처럼 돗자리 깔고 몇시간씩
> 기다리며 행복해 하는것처럼...
> 나도 거의 두시간이상을 기다리면서도 정말 설레고 행복하기만 했다.
> 기다리는중에 주경님이 나를 찾아왔다.
> 반가웠다. 둘이 잠깐 인사를 나누고~~ 주경님은 보이질 않았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듯 오후 7시경에 우리는 입장을 하기
> 시작했다.
> 정운이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빨리오라 하니 나 먼저 들어가란다.
> 자기는 조금 늦을거같다고 차가 마니막힌다고...
> 나는 늦어도 꼭~ 오라고 했다.
> 왜냐면 정운이랑 주경님 줄려고 군인건빵을 몇봉지 가져왔다.
> 울아들 지난번 제대하며 갖고나온 모아뒀던 군인건빵을 꽤 가져왔는데...
> 먹어보니 수퍼에서 사먹는 건빵보다 훨씬 맛있었다.
> 그래서 군인건빵은 흔하게 먹어볼수 없기에 맛이나 보라고 조금씩
> 줄려고 수지에서 여기까지 들고 왔으니깐...ㅋㅋ
> 입장을하니 역시 오래 기다린 보람으로 내가 앉고싶은 조은자리를
> 골라 앉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서 또 나를 행복하게 했다.
> 자리잡고 앉았으나 정운이가 자꾸 걸려서
> 거짓말좀 보태어 한~20번이상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도 답이
> 없었다.
> 주경님이 나를 찾는다는 정운이 문자를보고 내자리보다 서너칸 앞쪽
> 에 앉아 있는 주경님 자리로 가니 나를 찾았단다.
> 조은자리에 같이 앉아서 볼려구 했다며..
> 주경님은 아마 낭군님과 같이 오신듯했다. 확실치는 않지만...
> 그래서 끝나고 만나자하고 나는 다시 내자리로 돌아왔다.
> 정운이를 걱정하는 가운데 드뎌 공개방송이 시작 되었다.
>
> 나는 이렇게 직접와서 가수들을 보는것은 처음 이어서
> 얼마나 가슴이 뛰고 설레던지...
> 글구 매일 목소리만 듣던 영재님을 가까이서 뵐수 있음에...
> 무지하게 기쁘고 행복함이란....
>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어려울것 같다.
>
> 자그마하고 아주 귀여우신 진시몬 님~~
> 고운노래 두곡 들려주시고 유가속의 명품DJ 영재님을 소개 하였다.
> 우리모두 함성과 함께 목소리가 아닌 진짜 영재님을 만났다.
> 깔끔한 정장차림의 영재님~~~
> 입가에 부더러운 미소를 띠우며....
> 시력이 안좋은 나는 그날 안경도 챙겨갔다. 좀더 잘 보려고...
> 아주 가까운곳 에서...
> 소원풀이 100% 달성했다.
> 잠시후~~
> 빨간 투피스 정장차림의 대문자 S라인 노사연님~~~
> 정말 날씬하고 예뻤다.
> 역시 티비는 믿을게 못되는듯하다...ㅎㅎ
> 노사연님의 만남 을 따라 부르며 가슴이 울컥 했다.
> 왜 그랬을까???
> 새삼 내가 유가속 가족이 된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하던지...
> 내가 유가속에 참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올린글을 영재님 께서
> 읽어주신적이 있다.
> 갱년기를 맞게되거나 우울증이 생긴다해도 유가속과 함께 하면
> 거뜬히 극복 할것이라고...
> 진짜 맞는말이다. 명언이다.
> 내가 한 얘기지만...ㅋㅋ
> 갱년기와우울증 치료약 = 유 가 속
> 글구~~~~
> 김범룡님과 박진광님~~~
> 친구야 를 들으며 두분의 우정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부러웠다.
> 내가 젤로 조아하는 혜은이님~~
> 젊은총각 댄서들과 같이 열정을 발산한 혜은이님~~
> 처음 데뷔시절의 청순한모습 지금도 생각난다.
> 바람머리에 잘다듬어진 커트머리...
> 나랑 같은 나이로 알고 있는데 그당시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서
> 우리가족들은 나를 혜은이 닮았다고 했었다.
> 믿거나 말거나...
> 지금은 혜은이님 이 조금 통통해 지셨으나 여전히 예쁘시다..
> "열정"을 우리모두 일어나서 열창 했던 오늘밤의 추억은 아마도
> 영원히 못잊을듯 하다.
> 임병수님의 신곡~~ 이렇게 좋은데...
> 난 이 노래도 요즘 정신없이 흥얼거리고 있다.
>
> 내가 노래방 가면 꼭~부르는 "그날"
> 나의 애창곡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셨던 김연숙님~~
> 넘~~~감사했었다.
> 잠시 옛날추억속 으로 잠기게 해주셨기에...
> 스리살짝을 부르시며 앙증맞은 춤!!까지...
> 참으로 귀여웠다..
>
> 요즘 마니 바쁘신 이용님~~
> 작년인가(?) 아드님 군입대 한다며 티비에 아드님하고 같이 출연
> 했을때 내가 보고 얼마나 눈물바람 했던지...
> 내아들도 군에 있다보니 괜히 나혼자 울컥 해서리...쯧쯧
> 아드님도 거의 제대할때가 된것 같기도하다.
> 흥겨웁게 노래 하시는 모습은 늘~~한결같다.
>
>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무대~~
> "봄비"의 영원한 언니.. 이은하님~~
> 하늘을 무수히 찔러대며 열창하는 밤차!!! 맞나??
> 님의 노래를 들으면 알수없는 파워가 느껴진다.
> 나도 덩달아 흥이나서 따라하게 되는...마음만..ㅋㅋ
> 마지막 앵콜송으로 "돌이키지마" 를 채 못듣고 나는 허겁지겁 먼저
> 나왔다.
> 왜냐구???
> 조금 민망한 얘기지만 화장실을 넘~~~참았던터라...
> 도저히 더 이상 참지 못해서리....ㅋㅋ
> 화장실을 나오니 정운이가 생각났다.
> 그래서 또 전화를...
> 연거푸 서너통을 했는데도 감감무소식이다.
> 아무래도 무슨일이 있는듯했고 걱정이 되었다.
> 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나도 난감했다.
> 벌써 극장에서 모두들 나왔고 영재님 싸인 받으려고 줄을 서있는분
> 들이 있었다.
> 주경님은 가셨는지 안보였고
> 나는 정운이가 혹시 끝났지만 여길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기다리면서 영재님의 싸인도 받아야겠다 하고 뒤늦게 줄을서서
> 초대권 뒤에다 싸인을 받고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나오며
> 혹시 봄내작가님은 어느분 이신가?
> 궁금했는데 물어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
> 근데 내 느낌으로 싸인 받는곳 조금 떨어진곳에 검정 부츠에 반짝이
> 스팡클이 달려있고,검정 정장차림이며 긴머리에 굵은 웨이브파마 머리 였던 아가씨 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든다.
> 맞으신가요???
> 아쉬움을 뒤로 하고 ...
> 정운이와 주경님 주려고 가져간 군인건빵은 전해주지도 못하고
> 쇼핑봉투 들고 집에 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 안쓰던 근육들을 오늘 갑자기 넘~~마니 사용해서 그런가??
> 손바닥도 화끈거리고 어깨쭉지도 쑤시고 아픈것 같았다.
> 그러나 이런건 아무렇지도 않다.
> 얼마나 행복 했던가?
> 얼마나 설레였던가?
> 얼마나 즐겁고 흥겨웠던가?
> 이렇게 맑고 고운 봄날의 아름다운 밤을 영원히 못잊을것이다.
>
> 영재님!!!
> 봄내 작가님!!!
> CBS 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정말 수고 많으셨고
> 덕분에 저의 눈,귀,입, 마음까지 엄청시리 호강(?) 을 누렸습니다.
> 늘~~~건강하시구...
> 행복 하세요...
> 모두모두 사랑 합니다...^*^
> 신청곡 : 혜은이 의 비가 를 듣고 싶네요.
>
Re: 어쨌던 심금을 울리는사연을 올려야...
박입분
2008.04.19
조회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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