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어쨌던 심금을 울리는사연을 올려야...
백종섭
2008.04.18
조회 36
손정희님~~
유영재의가요속으로 생음악전성시대후기로 짱~~입니다.
어쩌면 이렇게 현장감이 있게 글을 썻는지. 저는그냥 과천시민회관
대극장에 앉아있는 느낌이 들어 버렷습니다.
그리고 내용면으로 보면 오늘까지후기를 다보았지만 1등입니다.
역시 어디가 달라도 다르다니까요.
그런데 같은 애청자로서의리는 하나도없어요.
후기 당선되면 한턱 쏘십시요.
좋은후기 감사합니다
손정희(yuli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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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드뎌 그날이 왔다!!!
> 나는 이번에 같이갈 짝궁은 우리동네 예쁜동생으로 결정했다.
> 모두 네명인데 지난번 뮤지컬때 데려간 동생은 빼고...
> 엄청 뻐기며~ 젤로 가고싶다는 동생과 함께...
> 다행히 우리집 앞에서 과천 시민회관앞 까지 가는 좌석버스가
> 있어서 동생이 물,과일,떡 을 준비해왔다.
> 나는 선착순 입장 이라고 했으니 빨리가야지 앞에서 아주 가까이
> 에서 영재님과 가수들을 볼수 있다며 서둘렀다.
> 버스를 타고 가며 엠피3로 유가속을 들었다.
> 버스에서 내려서 지하차도를 지나 시민회관으로 가니 시설이
> 아주 잘되어 있었다.
> 수영장도 있고 실내 스케이트장도 있었다.
> 맛난 간식거리를 파는 스넥코너도 있고...
> 1층으로 올라가 조금 가다보니 소극장이 있고 드디어 대극장이
> 보였다.
> 그때의 시각이 오후 5시가 조금 안되었다.
> 동생이랑 나는 키득거리며 "우리 넘~~일찍 왔나봐. 아직 조용하다.
> 공연 준비 하시는분들만 보인다야~~" 하고 극장 입구로 가니..
> 허걱~~~
> 회관 밖에 돗자리를 깔고 벌써 와서 계신분들이...
> 대략 한~30명 정도쯤...
> 나는 깜짝 놀랐다. 내가 일등 인줄 알았는데...
> 돗자리가 없어서 맨바닥에 그냥 앉아서 자판기 커피 한잔씩 마시고
> 있는데 잠시후 우리뒤에 50대후반에서 60대초반인듯한 형님(?)들
> 세분이 오셨다.
> 점심 모임을 하시고 곧바로 오셨다고 하셨다.
> 돗자리를 가지고 오셔서 우리도 같이 앉아서 금방 친해졌다.
> 모두 유가속 가족들이 아닌가?
> 초대권을 받으신 형님이 하시는 말씀이 압권이었다.
> "유가속은 모두 왕년에 문학소녀 였을정도로 글도 잘쓰고 그래야
> 뽑혀. 제일 중요한건 일단 심금을 울리는 애절한 사연을 써야되거든
> 나는 잘못쓰지만 너무 보고싶어서 애절하다 못해 간절하게 썼어."
> 그말씀에 우리는 모두 공감하며 활짝~~웃었다.
> 우리 앞에 앉은분들은 남편들과 같이 왔다.
> 김밥이며 햄버거,음료수를 사다주며 아내에게 봉사하는 모습이
> 넘~~아름답고 또 얼마나 부럽던지...
> 울신랑은 같이 가자했더니 요즘 학교가 바쁜일이 많다고 하며
> 사양했는데...사실은 딴 생각이 있었던것같다.
> 암튼 앞에서 주는 김밥도 얻어먹고 감자튀김도 얻어먹었다.
> 아이들도 조아하는 콘서트에가서 우리처럼 돗자리 깔고 몇시간씩
> 기다리며 행복해 하는것처럼...
> 나도 거의 두시간이상을 기다리면서도 정말 설레고 행복하기만 했다.
> 기다리는중에 주경님이 나를 찾아왔다.
> 반가웠다. 둘이 잠깐 인사를 나누고~~ 주경님은 보이질 않았다.
> 그렇게 시간이 지나 어느듯 오후 7시경에 우리는 입장을 하기
> 시작했다.
> 정운이와 문자를 주고받으며 빨리오라 하니 나 먼저 들어가란다.
> 자기는 조금 늦을거같다고 차가 마니막힌다고...
> 나는 늦어도 꼭~ 오라고 했다.
> 왜냐면 정운이랑 주경님 줄려고 군인건빵을 몇봉지 가져왔다.
> 울아들 지난번 제대하며 갖고나온 모아뒀던 군인건빵을 꽤 가져왔는데...
> 먹어보니 수퍼에서 사먹는 건빵보다 훨씬 맛있었다.
> 그래서 군인건빵은 흔하게 먹어볼수 없기에 맛이나 보라고 조금씩
> 줄려고 수지에서 여기까지 들고 왔으니깐...ㅋㅋ
> 입장을하니 역시 오래 기다린 보람으로 내가 앉고싶은 조은자리를
> 골라 앉는 쏠쏠한 재미가 있어서 또 나를 행복하게 했다.
> 자리잡고 앉았으나 정운이가 자꾸 걸려서
> 거짓말좀 보태어 한~20번이상 전화를 해도 안받고 문자도 답이
> 없었다.
> 주경님이 나를 찾는다는 정운이 문자를보고 내자리보다 서너칸 앞쪽
> 에 앉아 있는 주경님 자리로 가니 나를 찾았단다.
> 조은자리에 같이 앉아서 볼려구 했다며..
> 주경님은 아마 낭군님과 같이 오신듯했다. 확실치는 않지만...
> 그래서 끝나고 만나자하고 나는 다시 내자리로 돌아왔다.
> 정운이를 걱정하는 가운데 드뎌 공개방송이 시작 되었다.
>
> 나는 이렇게 직접와서 가수들을 보는것은 처음 이어서
> 얼마나 가슴이 뛰고 설레던지...
> 글구 매일 목소리만 듣던 영재님을 가까이서 뵐수 있음에...
> 무지하게 기쁘고 행복함이란....
> 말로도 글로도 표현이 어려울것 같다.
>
> 자그마하고 아주 귀여우신 진시몬 님~~
> 고운노래 두곡 들려주시고 유가속의 명품DJ 영재님을 소개 하였다.
> 우리모두 함성과 함께 목소리가 아닌 진짜 영재님을 만났다.
> 깔끔한 정장차림의 영재님~~~
> 입가에 부더러운 미소를 띠우며....
> 시력이 안좋은 나는 그날 안경도 챙겨갔다. 좀더 잘 보려고...
> 아주 가까운곳 에서...
> 소원풀이 100% 달성했다.
> 잠시후~~
> 빨간 투피스 정장차림의 대문자 S라인 노사연님~~~
> 정말 날씬하고 예뻤다.
> 역시 티비는 믿을게 못되는듯하다...ㅎㅎ
> 노사연님의 만남 을 따라 부르며 가슴이 울컥 했다.
> 왜 그랬을까???
> 새삼 내가 유가속 가족이 된것이 얼마나 행복하고 뿌듯하던지...
> 내가 유가속에 참여한지 얼마되지 않았을때 올린글을 영재님 께서
> 읽어주신적이 있다.
> 갱년기를 맞게되거나 우울증이 생긴다해도 유가속과 함께 하면
> 거뜬히 극복 할것이라고...
> 진짜 맞는말이다. 명언이다.
> 내가 한 얘기지만...ㅋㅋ
> 갱년기와우울증 치료약 = 유 가 속
> 글구~~~~
> 김범룡님과 박진광님~~~
> 친구야 를 들으며 두분의 우정을 다시한번 생각하며 부러웠다.
> 내가 젤로 조아하는 혜은이님~~
> 젊은총각 댄서들과 같이 열정을 발산한 혜은이님~~
> 처음 데뷔시절의 청순한모습 지금도 생각난다.
> 바람머리에 잘다듬어진 커트머리...
> 나랑 같은 나이로 알고 있는데 그당시 헤어스타일이 비슷해서
> 우리가족들은 나를 혜은이 닮았다고 했었다.
> 믿거나 말거나...
> 지금은 혜은이님 이 조금 통통해 지셨으나 여전히 예쁘시다..
> "열정"을 우리모두 일어나서 열창 했던 오늘밤의 추억은 아마도
> 영원히 못잊을듯 하다.
> 임병수님의 신곡~~ 이렇게 좋은데...
> 난 이 노래도 요즘 정신없이 흥얼거리고 있다.
>
> 내가 노래방 가면 꼭~부르는 "그날"
> 나의 애창곡을 직접 라이브로 들려주셨던 김연숙님~~
> 넘~~~감사했었다.
> 잠시 옛날추억속 으로 잠기게 해주셨기에...
> 스리살짝을 부르시며 앙증맞은 춤!!까지...
> 참으로 귀여웠다..
>
> 요즘 마니 바쁘신 이용님~~
> 작년인가(?) 아드님 군입대 한다며 티비에 아드님하고 같이 출연
> 했을때 내가 보고 얼마나 눈물바람 했던지...
> 내아들도 군에 있다보니 괜히 나혼자 울컥 해서리...쯧쯧
> 아드님도 거의 제대할때가 된것 같기도하다.
> 흥겨웁게 노래 하시는 모습은 늘~~한결같다.
>
> 그리고 아쉬운 마지막 무대~~
> "봄비"의 영원한 언니.. 이은하님~~
> 하늘을 무수히 찔러대며 열창하는 밤차!!! 맞나??
> 님의 노래를 들으면 알수없는 파워가 느껴진다.
> 나도 덩달아 흥이나서 따라하게 되는...마음만..ㅋㅋ
> 마지막 앵콜송으로 "돌이키지마" 를 채 못듣고 나는 허겁지겁 먼저
> 나왔다.
> 왜냐구???
> 조금 민망한 얘기지만 화장실을 넘~~~참았던터라...
> 도저히 더 이상 참지 못해서리....ㅋㅋ
> 화장실을 나오니 정운이가 생각났다.
> 그래서 또 전화를...
> 연거푸 서너통을 했는데도 감감무소식이다.
> 아무래도 무슨일이 있는듯했고 걱정이 되었다.
> 하지만 연락이 안되니 나도 난감했다.
> 벌써 극장에서 모두들 나왔고 영재님 싸인 받으려고 줄을 서있는분
> 들이 있었다.
> 주경님은 가셨는지 안보였고
> 나는 정운이가 혹시 끝났지만 여길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 기다리면서 영재님의 싸인도 받아야겠다 하고 뒤늦게 줄을서서
> 초대권 뒤에다 싸인을 받고 "감사합니다" 라고 인사하고 나오며
> 혹시 봄내작가님은 어느분 이신가?
> 궁금했는데 물어볼 용기가 나질 않았다.
> 근데 내 느낌으로 싸인 받는곳 조금 떨어진곳에 검정 부츠에 반짝이
> 스팡클이 달려있고,검정 정장차림이며 긴머리에 굵은 웨이브파마 머리 였던 아가씨 가 아니었나 하고 생각이 든다.
> 맞으신가요???
> 아쉬움을 뒤로 하고 ...
> 정운이와 주경님 주려고 가져간 군인건빵은 전해주지도 못하고
> 쇼핑봉투 들고 집에 오는 버스에 몸을 실었다.
> 안쓰던 근육들을 오늘 갑자기 넘~~마니 사용해서 그런가??
> 손바닥도 화끈거리고 어깨쭉지도 쑤시고 아픈것 같았다.
> 그러나 이런건 아무렇지도 않다.
> 얼마나 행복 했던가?
> 얼마나 설레였던가?
> 얼마나 즐겁고 흥겨웠던가?
> 이렇게 맑고 고운 봄날의 아름다운 밤을 영원히 못잊을것이다.
>
> 영재님!!!
> 봄내 작가님!!!
> CBS 제작진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싶습니다.
> 정말 수고 많으셨고
> 덕분에 저의 눈,귀,입, 마음까지 엄청시리 호강(?) 을 누렸습니다.
> 늘~~~건강하시구...
> 행복 하세요...
> 모두모두 사랑 합니다...^*^
> 신청곡 : 혜은이 의 비가 를 듣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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