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불후의 명곡이 명곡인 이유.
김명화
2008.04.21
조회 17
저도 예전에 김범룡님 엄청 좋아햇는데...
불후의 명곡 코너에 김범룡님을 햇나보네요
저는 일이 있어서 듣지를 못햇는데..
아쉽네요!!
김해경(lsu121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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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요일 오후를 기다리게 만드는 이유는
> 여러가지가 있을 것이다.
>
> 가족들과 또는 사랑하는 이와
> 맛난 저녁을 먹으러 가는 일도 있을테고
>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의 수다가 즐거워서 일수도 있고
> 감동의 영화 한 편을 볼 수도 있어서 일테니까.
>
> 어제는 불후의 명곡을 들으려 기다렸다.
>
> 요즘은 여러가지 매체와 미디어의
> 발달로 인해 추억거리를 접하기가 수월졌다고 볼 수 있겠다.
> 그 언제인가 들었던 노래의 어느 한 소절만을 기억하더라도
> 인터넷을 통해 제목이며 가수가 누구이고 언제 유행을 했는지도
> 정확히 알 수 있고 더불어 들어 볼 수도 있으니
> 아주 편리하다 할 수 있다.
>
> 그치만 거기엔 아련한 추억을 덧붙이기에는
> 조금 모자람이 있으리라.
>
> 여기에 불후의 명곡이 명곡인 이유가 있을 것이다.
> 노래뿐 아니라
> 가수의 사연이 줄줄이 땅콩줄기처럼 엮여 나오니
>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 우리가 미처 알지 못했던
> 가수들의 데뷔에 얽힌 이야기나 고생담은
> 듣는 이로 하여금 그를 환상에 쌓여 있는
> 연예인으로 생각되기 보다는
> 그저 자기가 하고자 했던 일을 열심히
> 고생스럽게 이룬 인간적인이로 느껴지게 하기 때문이다.
>
> 어제도 '김범룡'님의 노래를 들으며
> 중학교 때 "현아 날 떠나지 말아요.현아 날 버리지 말아요..."
> 올라가지도 않는 음을 억지로 내며
> 친구들과 불러 보던 생각이 또 떠오른다.
>
> 생음악전성시대때의 모습과 중학교때
> 우리에게 사이비교주(?)와 같았던 '김범룡 오빠'의
> 모습이 교차한다.
>
> 기억을 쏙쏙 빼내어
> 추억을 더듬게 하는
> 불후의 명곡은 이래서 명곡인 것이다.
>
> 추억은 빼어 먹을수록
> 살이 오르는 것 같다.
> 내 마음에 그리고 나의 정신세계에말이다.
>
>
> 김학래,임철우 - 내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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