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연희님 잘 다녀오셨군요.
이 삼 원
2008.04.22
조회 51
저는 신청을 못했는데 과천과 안양의 오랜 청취자 두분 당첨되신 분이 계셔서 덕분에 공연장을 찾았습니다.그래도 예전에 방송 알리며 뿌린씨앗이 좀 퍼졌다 싶었습니다. 많은분들 흥에 겨워하시는모습 지켜보며 옛생각 했습니다.


그분의 질문중에 맘에드는 질문이 있어서....

지난해초 어느 일요일<일요일은 보통 녹방인데>특별 게스트로 중학생 한명이 나왔더군요.

저는 그 의도를 잘알죠!<밑줄긋고>

유연희님 글에 답변글을 다는건 언젠가 저만의 이유가 있어서~

오늘 공연 녹화방송을 하더군요. 그때의 감동을 떠올리셨는지요.

조금 늦게 도착햇지만 표를 보관해주신분과 무대 맨뒤에 벽에 기대서 DJ 유영재씨의 멋진 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봤습니다.

눈이라도 한번 맞추는 영광을 누리고도 싶었고요?

유연희님 봄비가 제법 굵게 내리는 저녁입니다.자연은 화려하게 피는 꽃들에게 잠시 쉬어서 피라고 하는듯합니다.

1천 200백석 넘개채운 과천 시민회관 길이멀어 먼저가신분도 계시곘지만 반가운 얼굴 뒤로하고 어느듯 <유가속>공인 애청자가되어 아쉽게 발걸음 돌리신분들 그마음 저는 압니다.

가끔 사람들중에 상대를 떠보려고 질문을 던지기도하죠! 그 의도를 모르면 그만인데 질문의 의도와 속내를 알면 ♨따뜻해지죠! 머리가...

지난주의 에너지로 방송에 활력을 넣어주시기를!!








유연희(yyh200110)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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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4월 16일
> 한바탕 과천시민회관에서의 폭풍우가 지나가고
> 집에 돌아오는 길.
> 수원행 버스에 올랐다.
> 적당히 담아올 일회용백도 없었던지라 한손엔 영재님의 싸인이 담긴 둘둘 만 포스터를 다른 한손엔 모과향 솔솔 풍기는 방향제를 들고 엉거주춤 손잡이를 잡고 돌아오는 길이었지만 콘서트의 여운에 못이겨 소곤소곤 얘길 주고 받으며 올 수 있었지요~
>
> 10여분쯤 지났을까?
> 자리를 잡고,만남의 기쁨도 채 나누지 못하고 아쉽게 보낸 친구가 생각나 밤길 조심히 들어가라는 문자를 보내고 한숨 돌리려는데...
> 친구와 좌석에 앉은 나란히 앉은 분이 뒤를 돌아보며 말씀을 건네는 것이었다.
>
> "어디서 오셨어요?저는 수원 영화동인데..."
>
> "네?아...저흰 용인에서 왔어요!"
>
> "어머~~멀리서도 오셨네요...^*^..."
>
> 차 탈때부터 힐끔힐끔 우릴쪽을 바라봐 몇번 눈이 마주쳤었다.
> 공연을 함께한 분이 아닐까 하는 마음에 그렇지 않아도 어디 사시냐고 말씀을 건네려던 참이었는데 자연스레 대화가 이어졌다.
>
> 오십 전후 되셨을까?
> 몇년전 양평에서 열린 생음악 전성시대에 참여했던 그때를 회상하시며 이런저런 그 날의 추억담을 쏟아 내시며 소녀처럼 마냥 행복해 하셨다.
> 이번엔 어렵게 당첨이 되어 보게 되셨다며 게시판 참여 많이 참여하시냐는 나의 질문에 글재주가 없어서 열심히 듣기만하는 청취자라고 말씀을 하셨다.
> 그런 그분이
>
> "영재님 아직 총각이시죠?"
>
> "네??????????????옛날엔 총각이셨죠~ㅎㅎ 근데 지금은 중학생 자제분이 있는걸로 알고 있는데요~~~"
>
> "어머머...그래요!...으음~~내가 잘못알고 있었나?"하신다.
>
> 갑자기 장난기가 발동해 괜히 예기했나 싶기도 하고...?!
>
> 유가속 얘기에 지루함을 떨칠 수 있었다.
> 공연 끝나고 싸인과 선물도 받아 오시지 그냥 오셨냐 하며 향기가 너무 좋다며 방향제를 건네 드리며 "이거 시중에서 파는 싸구려 제품 아닐거에요"하며 덧붙여 유가속에서 주는 협찬 상품중 하나라며 게시판 참여도 적극 추천해 드렸다.
> 버스에서 내리는 찰나에 들었던 그분의 성함이 뭐라드라~~
>
> 윤예?... 뭐라 카던데~~~~~~ㅎㅎ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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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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