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큰언니의 생일을 축하하며
백종섭
2008.04.22
조회 33

김정순님 ~~
큰언니 김순애님 제53회 생신을 진심으로 축하 합니다.
큰 형부께서도 불편 하신데 천사같은 언니 시군요.
따듯한 막내동생분 참으로 우애있고 정겨워보여
애청자인 저의 마음까지 포근해저오네요.

행복한 생일 되십시요.


김정순(guswnals)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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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_ _)
>
> 24일이 제 큰언니의 53번째 생일입니다.
> 제가 막내라 큰언니와는 나이차이가 많이나서 거의 엄마같은 언니인 셈이죠.
> 오래전부터 전 전북지역에 살고 큰언니는 서울에 사느라 한번도 생일 챙겨준적이 없고 선물도 해본적이 없습니다(무심한 동생;;)
> 그런데 올해만큼은 꼭 크게 축하해주고 싶어서 이렇게 방송의 힘을 빌리려고 해요.
>
> 벌써 14년째 큰언니는 파킨스병을 앓고있는 큰형부 수발을 들면서 실질적 가장으로 경제활동을 하고있습니다. 형부가 생과 사를 넘나드는 네번의 큰 수술을 받고 집밖출입도 간신히 하다보니 큰언니가 나서서 세 아이들과 형부를 먹여살려야 했거든요. 사실 나이많고 별다른 능력도 없는 여자가 돈벌이 할수있는 일은 극히 제한돼 있습니다. 식당에서, 공장에서 힘든 일을 하고 지금은 남의 집 아이들 봐주는 일을 하며 14년동안 쉴새없이 일하고 있습니다. 저도 살기바빠 힘이 돼주지도 못해 늘 마음에 걸리네요. 다행히 큰언니와 큰형부가 크리스챤으로서 깊은 믿음을 갖고 어려움을 이겨나가고 있어서 다행이지만 여태 편하게 한번 살아보지 못한 큰언니의 삶이 늘 안타까운건 어쩔수 없더군요.
> 그래서 이번만큼은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길 바라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 24일 언니 생일에 꽃바구니를 배달해 주실수 있을런지요?
> 말씀드렸듯 제가 전북에 살다보니 서울까지 찾아가지도 못하고 해서 이렇게 부탁드려봅니다.
>
> 큰언니 이름은 김순애입니다.
> *관리자만 볼수있게 적은 연락처와 주소란에 있는게 꽃배달 해주셨으면 하는 큰언니 주소와 연락처입니다.*
> *아마 집으로 전화하면 파킨스병때문에 발음이 어눌한 형부가 받을거에요. 보통사람은 알아듣기 어려운 발음이라.. 미리 말씀드립니다.
> 연락처란에 있는 번호가 큰언니 폰번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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