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제가 사랑했던 사람들이 하나둘 떠나고 있어요~~
박입분
2008.04.23
조회 26
사실...새벽에 주경님 글 읽고
질질 짰다우~
어찌나 눈물이 나오던지요.
보내야 하는 그 맘
너무 아프지요.
어찌 말로 다 할 수 있겠어요.

세월을 이기는 장사는 없다고 하잖아요.
누구나 한번은 다 가는 길
조금 일찍 간다라고 생각하시고
조금 일찍 가셔서
더 좋은 세상 만들고 계실거에요.

주경님~!
이제 몸 추스리시고 힘내세요.

주경님의
그 예쁜맘 전달 되셨을거에요.

힘내시고
오늘 하루도 홧팅 하십시요.

주경(chu107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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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너무슬퍼서..마음이 아파서 ..잠을 잃었답니다.
> 모든게 다 허무해여..
> 그래도 지지고 볶고 ..사는것이 행복인것을...
>
> 제가 ..
> 가장 열심으로 원기왕성하게 살았던 30대..
> 저를..
> 가장 많이 인정해주고 많은 유치원선생님들에게 손유희와 율동을
> 가르칠수있도록 매번 혹독한훈련을 해 주셨던분.
>
> 중앙문화센타와 롯데문화센타에서 레크리에이션을 가르키며
> 공연도하고...
> 레크댄스도 가르키고..
> 젊음을 불사르게 해주셨던 ....나의 선생님.
>
> 강의시간 깔깔대며 젤많이 웃는모습이 참으로 예뻤다고 말했던 그분.
>
> 멋쟁이 토마토라는 동요를 만들어..저와같이 춤동작을 만들었던 그분.
>
> 56세라는 아직도 많은일을 남겨놓고...22일밤 제곁을 떠났습니다.
> 간에 문제가 생기더니 폐까지 번져 병원에서 입원과 퇴원을 반복하시더니..
> 황달이온얼굴에 퉁퉁부어..산소호흡기를 낀채...
> 숨만쉬고있는 그분은...
> 손을 잡고 우는 우리에게 마지막인사라도 하듯...
> 얼굴과손을 한번 움직이시고...............그것이 마지막이랍니다.
>
> 저에게 ..
> 많은 추억거리를 만들어준........김영광선생님.
> 우리가 매번 작곡가와 이름이 같아 헷갈린다고 유.무명을 따지며
> 놀려먹었던 .....나이차이도 별로안나는데 꼬박꼬박 선생님이라고
> 우리에게 부르라했던....하모니카로 화를 푸셨던...나의선생님.
>
> 내가 살아온 이야기를 책으로 엮으면 재미있을꺼라면서..
> 글써준다 해놓고 먼저가버린.....나쁜선생님.......
>
> 잘가세여..
> 하늘나라에서도 먼저갔으니깐 좋은자리 잘 잡아놓고 우리 기다리세여
> [하모니카마을]과 [동화포럼]....그 주옥같은글들...생각날때마다
> 들쳐볼께여.......
>
> 감사합니다......나의 김영광 선생님.
>
> 일하면서 제가 심통나있거나 ..우울해하고 힘들때...
> 피아노치며...침튀기며 ..열심히 ..불러주신....
> 임지훈의 사랑의썰물 신청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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