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 100%???
유연희
2008.04.24
조회 31
웃음이 묻어 납니다.
저도 요즘엔 고놈의 깜박병때문에 꼬맹이한테 면박을 좀 받아요~
예전에 꼬맹이 친구랑 놀러 왔는데 어떤 질문을 했더니..
"아줌마!아까 물어봤는데..."하며 갸우뚱거리며 실실 두녀석이 마주보고 웃는거 있죠!
"야 이놈들아!내 나이 되보렴~~ㅎㅎ"
요사이엔 현관문 잠그고 잠깐!하고 귀찮더라도 현관문 열어 주방쪽 한번 훓어보고
다시 외출한답니다.
몇년전에 장조림 하는 도중 집에좀 오라는 오빠의 전화를 받고 급하게 간적이 있어요.
오빠 집에 와서도 "내가 가스불을 껐나 안껐나?"생각이 가물가물.
서너시간후에 집에 도착하니...
아뿔사....장조림 냄비에 허연 연기가 모락모락 피어오르고 있지 뭐에요.가스불을 약하게 줄여 놓고 외출했으니 망정이지..
생각만 해도 끔찍합니다.
손정운(jeang33)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영재님 ..
> 봄내작가님
> 유가쏙 여러분 .
>
> 춥죠들 ~~
> 꽃샘추위 인가봐요
> 반팔입고 며칠 설쳤는데 어젠 꽤 으스스 춥더라구요 .
> 오늘도 바람이 불면서 쌀쌀 한것 같아요
> 모두들 겉옷 단단히 입꼬들 나가세요
> 감기 걸리서 고생하지 마시구요 알았죠들 ~~
>
> 영재님 ..
> 클났었요 ~~ㅠㅠㅠ
> 저의 건망증이 점점 심해져서요
> 어쩌면 좋아요 . 세상에 이러다가 나중엔 울 집도 못찾아 오는거
> 아니나 모르겠었요 .
>
> 어젠만도 몇껀을 우왕좌왕 했는지 .
> 정신을 워따 두고 사는지 도통 모르정도로 내자신이 한심스러워
> 죽을뻔 했네요 ..
>
> 그저께밤 사골을 고았습니다
> 식구들은 별 안좋아 하는데 모두가 통~~ 입맛이 없었 하길레
> 짠~~한 맘으로 말입니다
> 아침에 나오면서 한번 더 끊이려고 가스렌지 위에 놀려놓고
> 스위치를 눌렸서 놓고
> 대충 정리 하고 . 서울외곽으로 약을 가지려 갔네요 .
> 가다보닌깐 . 으악 ~~~~
> 그때 부터 머리가 쥐나는 겁니다 .
>
> 가스렌지 스위치를 잠겼는지 . 안잠겼는지 생각이 ~~안나는겁니다
> 세상에 1시간 정도 지났으니
> 집이 홀랑당 다 타고 있을꺼만 같고
> 119 차 와서 난리가 났을꺼 같고 .
> 그런데 이런 ~~ 핸드폰도 방전이네요 . ㅠㅠ 으악~~
>
> 입이 바싹바싹 타고 얼굴은 노래져서
> 라디오도 꺼버리고 운전대만 힘을주고 잡고는
> 약창고에 도착하자마자 전화부터 들었습니다 .
> 집이랑 젤루 가까이 사는 지인에게
> 우리집 현관 비밀번호 알려주고 얼렁 가보라고 . 요
>
> 몇분후 전화가 와서는 현관문 어떻케 하는거냐구 해서
> 멍충이 ~~ 그것도 못했효 .
> 하면서 차근차근 일러주고는 불 났었엉!~~~~~ 했더니
> 모른다구 하면서 문여는 소리가 나고는 . 괜찮다구
> 주방쪽으로 가는소리가 나더니 .
> 염병~~~~ 가스렌지 스위치가 잠겼다고 . 하면서
> 맛있는거 울끼리 먹는다구 .. 마악 뭐라고 하는데
> 들리진 않구 . 휴~~~~ 살았다앙
>
> 암튼 큰일이네요 . 갈수록 더하니 어쩐다지요
> 아침까진 형님네 결혼기념일 이니 축하 문자라고 보내야지
> 하고는 잊어뿌리고 .
> 밤늦게 형님에게 문자가 띵동 왔네요
> ;;동서 ~~자? 안잠 맥주 한잔 할까? 하고는
> 속으로 큰아빠랑 싸웠나?? 피곤하니 그냥 자버렸는데
> 담날 아침 . 형님~~ 이 그러네요
> 결혼기념일 이라고 누구 하나 축하 메세지 한통 읍었다고 . ㅠㅠ
> 문자도 자근자근 씹었다고 . ㅎㅎ
>
> 영재님
> 봄내작가님
> 유가쏙 여러분 ..
>
> 좀 있슴 아마도 이곳에 찾아오는길도 까맣케 잊는거
> 모르겠엇요 . ㅎㅎ
> 엉~~ 글쎄 유영재 가요속으로 !!
> 생각이 가물가물 ... ㅎㅎ
> 이 건망증을 어쩐대유 .
> 어제까지도 유가속 듣음 치매가 안걸린다구 써놓고선
> 유년시절 8살 기억도 꺼내라 하니 걱정 하지 말라고 하구선
> 제가 이렇다닌깐요 . ㅎㅎ
>
> 오늘도 4시를 기둘리면서
> 정신 놓지 않구 있을께요 ~~~
>
> 신청곡 . 브라운아이즈 with coffee
>
>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