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8일/외삼촌의 71회 생신
강세환
2008.04.26
조회 14
비가 내립니다.
아직은 4월이기에 봄비가 틀림이 없습니다.
비도 가는 봄이 아쉬운지 추적추적
내 마음속에도 내립니다.

4월 28일은 충무공 탄신일이지만
제 두 분밖에 안 계시는 큰외삼촌의 생신이기도 합니다.
고향이 함경도 신고산.
1.4후퇴 때 피난내려와
서대문 대현동 전재민 사택에 사셨죠.

군대는 세 번 가서 두 번 고향 앞으로.
하지만 하사관으로 만기전역하셨고
두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
하지만 자녀는 없었습니다.

나이는 드시고
봉양할 자식은 없고...

조카들이 그 몫을 나눠 했는데
작년 부터는 근처교회에서
가끔 살펴주신답니다.

그러니
교회에 나갈 수밖에 없는 명분이 되어
들러리 신자가
마음에서 우러나는 신자로 변하셨습니다.

외삼촌
신재복님의 71회 생신을 축하하며
만수무강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신청곡/ 박길라의 나무와 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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