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찬 바람속에 잠실쪽에 있는 나무가 뽑혀서 누워서 잠자고 있어요. 정말 바람이 장난이 아니게 불어요. 3년 만에 화려한 외출을 하고 왔습니다. 연연생인 두아가들을 돌보느라 외출 한 번 못했는데 남편이 애를 봐줘서 친구랑 맘마미아 보고 왔습니다.정말 멋진 공연 본 소감을 적어야 하는데 감동이 가시지를 않아서 손이 떨리네요. 2시간 40분동안 혼신을 다해서 공연 하는 연기자들을 보면서 집안에서만 좁게 살았던 제자신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는 열정과 열기를 받고 왔습니다. 애들과 시간 시간을 싸우면서 사소한 것에 목숨 걸고 열 냈던 제자신을 반성 또 반성.....
그 시간에 저 분들은 한 작품을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해 에너지를 발산하고 있었는데 작은 것에 아옹다옹 하고 있었으니....기가 막혔지요. 정말 너무 멋진 공연을 선물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애들이 처음으로 엄마랑 떨어져서 잤는데 울지 않고 자줘서 고마웠고 남편도 제 자리를 채워줘서 너무 고맙죠. 다음에 애들이 크면 같이 보러 다녀야지요. 감동이 가시지를 않는데 이런 날은 .....잠 자기 힘들죠.
노래와 춤만 앞에서 왔다갔다 꼭 제가 주인공 된 듯한 착각 속에 몇 일은 늪에 빠진 기분일 것 같아요.
날씨가 안 좋은데 감기 조심하시고 황사 주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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