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
이기봉
2008.04.27
조회 29
영재님으로부터 일욜 오후 소중한 시간을
초대받고 이렇게 기다리다 글을 올립니다.
영재님과 민작가님에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어제 "유가속"에서 선물로 주신 연극(추상미 주연)을
보지 못했습니다.
피치 못할 사연이 연극시간이 임박해서
생겨서 다른 사람에게 전달도 못 했습니다.
꼭 죄를 지은 듯한 기분입니다.
저 아닌 다른 사람에게 주었으면
행복하게 잘 관람 했을 것을 말입니다.
둘째(치민이, 중동초등 2년)놈이 향기나는 초에다
불을 붙여 컴을 치고 있는 제 앞에다 놓고
"신기하다:며 뭐라고 뭐라고 떠듭니다.
그래서 제가 '아빠가 우리 치민이 만할때는 전기가
없어서 호롱불에서 공부도 하고 이도 잡고 그러다
머리카락도 태우곤 했다"고 얘기를 해 주었더니
그 놈이 하는 말, "그래서 아빠가 머리카락이
마니 없구나"라며 염장을 지릅니다. 하하
이것 참, 쩝~
그러면서 "아빠 제 자랑도 좀 올려 주세요"라고 합니다.
해서 올립니다.
우리 둘째 아들 치미니는 성격이 쾌활하고 다른 사람 흉내를
내어서 온 가족이 모여서 있으면 잘 웃겨서 분위기를
살립니다. 그리고 손 재주가 남달라서 우리 아들 손에만
들어가면 신기한 모양이 되어 태어 납니다. 그림도 잘 그리고
흙으로 동물도 잘 비벼 만듭니다.
합기도도 아주 잘 합니다.
하하 지켜보고 있던 놈이 만족해서 방을 나갑니다.
오늘도 영재님과 함께 하겠습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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