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저에겐 둘도없는 단짝 친구가 있습니다.
떨어지는 낙엽만 봐도 웃음이 나온다는 사춘기 시절에
남학교와 미팅하다 지도부 선생님께 발각돼서 일주일씩
반성문도 쓰고, 시장 모퉁이에 있는 핫도그 집에서 선생님께
들킬새라 한쪽 귀퉁이에서 50원짜리 핫도그를 먹던 시절에..
그 친구와 저는 짝궁이었고, 유난히 수예나 뜨게질을 싫어하던
나는 그 친구와 이따금 숙제를 바꿔 했었곤 했죠.
그 친구는 손목 시계도 곧잘 고치던 그야말로 손재주가 끝내줬습니다.
유난히 담배 연기를 좋아 했었던 그 친구가 중 3아들 쌍둥이를 둔
엄마가 되어 밤 12시까지 장사를 하며 열심히 사는 대한 민국의
대표 아지메 입니다.
딸을 낳고 싶은데, 또 아들을 낳을까 무서원 낳지 못한다는
그 친구를 위해 "유가속"을 자랑했고,오후 4시만되면 라디오
주파수를 93,9로 맞춰놓고 귀기울이라고 했습니다.
멀리 천호동에 살고있어 자주 만날수는 없기에 "유가속"을
통해 소식을 전하고자 합니다.
40대란 나이가 가장 열심히 사는 나이같은데 맞는지여?
대한 민국의 40대 여러분!!!
오늘 너무도 열심히 사는 그 친구에게 그 친구가 좋아하는
노래로 새 식구가 된 것을 축하해 주고 싶네요.
다운(애칭임)아!!!
너무 열심히 사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여유를 갖고 살자.
나중에 나이가 더 들면 씁쓸할거 같아.
니가 좋아 하는 노래 : 방 주연.....당신의 마음.
내가 좋아 하는 노래 : 손 현희.....이름 없는 새.
건강 하시고,
행복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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