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햇빛 찬란한 오늘
양미애
2008.05.02
조회 21
덕혜님 근 일주일간 마음을 다쳐서 죽을 뻔 했습니다.
덕혜님 말씀대로 폭폭 삶아서 빨아 널어주고 싶은 사람이 있네요.
한 지인은 내가 하도 힘들어 하니까 그림하나 그려놓고 바늘로 콕콕 찌르라고^_^

그러다가 아예 무관심하자 작정하니 어제부턴 평안함을 찾았습니다.
게시판에 자주 못오는 것이 들을 시간이 없으니 글로만 참여하는게 쌩뚱하거든요.
봄볕에 얼굴이 타면 님도 못알아본다는데 12시에 출근하다보니 햇삧 쥑입니다.
애들은 학교 끝나고 둘이서 간식비 갖고 버블버블 매직쇼 갔네요.
잠깐 수다 떨고 싶어 들어왔어요.
행복한 오월 되세요.
책도 읽고 있으니 걱정마시구요.



황덕혜(hdh195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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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ㅎㅎ 완숙님도 햇살 아까운 날은 그냥 못 흘려 보내시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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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 남편, 햇살 좋은 날은 절 은근히 놀리곤 해요
> "집 대청소 안해?" 라구요...
>
> 내일 남편 곁에 가면 이불 빨래를 시작으로 창문 활짝 열어 젖히고 집 대청소와 여름 옷가지 정리 까지 깔끔하게 해 놓고 오려 합니다
>
> 마음도 세탁하여 폭폭 삶아 널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
> 저 포함, 주위 서너분 마음 세탁 해드릴 분 있는데...
>
> 연휴 잘 보내시고 제가 없는 며칠 동안 '유가속' 잘 지키고 계세요~~~~~~~~^^
>
>
>
> 한완숙(pys639)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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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볕엔 며느리 내보내고
> >
> > 가릉 볕엔 딸 내보낸다는 봄날의 햇빛이지만
> >
> > 오늘 햇빛이 넘 좋으네요
> >
> > 햇빛이 아까워서 이불 빨래 했답니다
> >
> > 큰 고무통에 이불을 담아 발로 꾹꾹 밟기를 반복하고
> >
> > 물기 빼느라 허리는 아프지만 발에 닿은 수도물의 촉감이
> >
> >
> > 시원하고 개운하네요 ..
> >
> > 마음도 세탁해서 빨래 줄에 널어놓으면
> >
> > 하늘내음이 밸 것 같은 햇밫 찬란한 오늘
> >
> > 안치환 ~내가 만일
> >
> > 개구쟁이 ..엘로라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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