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박입분
2008.05.02
조회 88



점심 식사 후 원내에 있는 산책로를 거닐었습니다. 화창한 날씨는 눈이 부실 정도로 빛이 났고 대지위에 자리한 만물들의 움직임은 불어오는 봄바람을 맞아 하늘하늘 춤을 추더라구요. 에쿵~ 늘 지하에 자리한 사무실에서 근무하다 보니 없어졌던 알러지 비염 이 다시금 절 찾아와 괴롭히네요...휴우~ 그거 아세요? 정말 살맛 안나는것 줄재채기 후엔 꼭 맑은 콧물이 줄줄 걍~...뜨아~ 오늘 오전엔 미리 예방 차원에서 알러지 약을 복용했습니다. 그래서 인지 아침부터 졸음이 몰려오기 시작하는데...휴우~ 누가 보기라도 했다면 분명 이렇게 말했을 거에요. "도대체 어제밤에 잠 안자고 뭐했길래 저리 졸은다냐?" 하~ 하~ 하~ 다행히도 본 사람이 아무도 없었나 봅니다. 아무런 말이 없는 것을 보니 말입니다. 마구 마구 졸립다거나, 대책 없이 졸릴 때에는 즐거웠던 기억을 회상하면 "일석이조" 이겠지요? 어제 서울에 거주하고 있는 초등학교 동창생들과 봄바람 맞으러 길을 나섰답니다. 지난주에 동창회 자리에서 봤는데 또 다시금 보고 싶어 만나게 되었지요. 봄바람 맞으러 가게 된 동기 여부는 이러하답니다.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지요. "우리 분이 뭐하니?" "근로자의날인데 집에서 쉬고 있니?" "날씨도 좋은데 봄바람 맞으러 가자...얼렁 나와라 입분아~엉~!" "얼렁 준비하고 나와라" 라고 약속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갑자기 만나게 되었지요. 태능에 자리한 모대학 캠퍼스에서 만났습니다. 근로자의날 이라서 그런것인지 아님 대학교 캠퍼스라서 그런것인지 무척이나 한산하고 조용해 돗자리 펴고 수다 떨며 즐기기엔 아주 안성맞춤 이였답니다. 모인 친구들과 저는 수다를 떨며 친구들이 준비해온 맛난 간식을 나눠 먹으며 이런저런 포즈로 사진도 찍으면서 웃음꽃 활짝 피는 모대학 캠퍼스를 환하게 만들어 줬답니다. 연녹색의 나뭇잎들이 단비와 햇빛의 광합성 작용을 받아 짙은 녹색으로 어여쁘게 단장한 모습을 보여주니 저희들의 눈은 한없이 즐겁고 행복했답니다. 아~ 시원한 봄바람과 녹색지대 속에서의 봄나들이에 친구들의 감탄사는 연달아 나오고 걍~ 행복해 하며 웃음꽃을 피우던 친구들의 모습을 생각하니 지금 제 입가에는 살포시 미소가 머금어 지네요. 아직도 어제의 여운이 남아 감정의 발산 젊음의 발산 향기의 발산 행복의 발산으로 주체 할 수 없는 오후를 맞이하네요. 이젠 졸리지 않겠지요. 너무나 좋은 감정으로 제 가슴을 도배 하였기에...하하하~ 유영재님 민봄내 작가님 그리고 유가속 애청자 여러분 이 시점에서 걍~ 지나치면 어제의 여운이 남아있는 것인지 남아있지 않는것인지 모르니깐 제가 행적을 남기고 가려 합니다. 어제 포착해온 사진 올려드립니다. 감상해 보세요...ㅎㅎㅎ 이렇게 좋은 날씨에 듣고 싶은 곡이 있다면 < 그녈 위해 - JK 김동욱 > 노래 신청합니다. 들려 주실거죠?...ㅎㅎㅎ 친구들이 초상권 침해라고 할까봐 몰래 살짝쿵~쉿~! 올리고 갑니다. - 화창한 봄날...지하 사무실에서 송파 사는 분이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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