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행복한 마음
인은식
2008.05.02
조회 35
화창한 초여름의 하루!
어제 아이들과 소풍을 다녀왔습니다.
온 가족이 함께 보불찾기도하고, 게임도 하고, 동물 먹이도 주고...
그동안 바빠서 아이들과 놀아주지 못했던 아빠들이 오랜만에
아이들과 함께하는 모습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모두들 행복한 모습속에 빠져있는 동안 한 구석에
할머니와 함께 앉아있는 아이를 보았습니다.
그 아인 할머니와 함께 산다고 했죠.
아빠 엄마는 먼 곳에서 직장생활을 하기에 할머니와 왔노라고...
순간 너무 엄마 아빠가 함께있는 아이들 위주로 많은걸 한 것에
대한 미안함에,
보이지 않는 아이들의 아픔까지도 조금 더 신경 써 주어야하는걸
하지 못햇다는 자책감에 그 아일 힘껏 안아주었습니다.
그래도 그 아인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할머니랑왔어도
좋았다고 얘기해 주어서 얼마나 감사했던지....
너무 덥지도 춥지도 않았던 좋은 날씨이기에 더 행복하지 않았나해요.
집으로 돌아오는길 !
모두가 저와 같은 마음으로 돌아갔을 거란 생각으로
문득 떠오르는 노래가 있었습니다.
윤형주의 행복한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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