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울때는 어떤 장남감이라도 사주고
가까운 인천 수봉공원에 도시락 싸 들고가
글짓기대회 그림 그리기에 참석시키며
아이들과 놀아주며 솜사탕도 사주고 지팽이 과자도 사주며
돗자리 깔고 하루를 보내곤 했는데,
이젠 다 커서 딸은 연휴 틈내서 홍콩으로 여행갔고,
아들은 국방의무 수행중이다.
텅 빈 집 쉬는 날에 우리 부부는 밀린 빨래하고,
쌓인 먼지 쓸어내며 따스한 햇살을 집 안으로 초대했다.
안정되고 편안한 시간을 맞보며,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지만
아이들키우며 정신없이 바쁘게 지내던 그시절이 그립다.
오래 전 어린이날을 생각해보며, 그 시절로 돌아가 본다.
군대간 아들이 세살이었는데
아버님과, 누님 두분을 모시고 서울대공원을 갔는데
아들이 손 을 뿌리치고 자꾸만 도망가서
잡으러 다니느라 진땀을 뺐던 일이 생각난다.
잠시만 눈을 떼면 아들이 없어져서
온 식구들은 아이 찾는다고
야단법석 이었던 그때가 그립다.
아들아! 군복무 충실하는라 고생 많지!
건강히 잘 지내다 오렴!
아이들이 좋아했던 혜은이의(파란나라) 들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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