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사람
김향숙
2008.05.07
조회 42

좋은 글이 있어 혼자 보기 아까워 올려 봅니다.


그때는 그때의 아름다움을 모른다.

이십 대에는
서른이 두려웠다.
서른이 되면 죽는 줄 알았다.
이윽고 서른이 되었고 싱겁게 난 살아 있었다.
마흔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다.


삼십 대에는
마흔이 무서웠다.
마흔이 되면 세상 끝나는 줄 알았다.
이윽고 마흔이 되었고 난 슬프게 멀쩡했다.
쉰이 되니
그때가 그리 아름다운 나이였

예순이 되면 쉰이 그러리라.
일흔이 되면 예순이 그러리라.


죽음 앞에서
모든 그때는 절정이다.
모든 나이는 아름답다.


고3 학창 시절 선생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납니다.
"오늘 하루로 생을 마감 한다는 생각으로 최선을 다해 살아라!"

연초록의 빛깔로 곱게 수놓여진 먼 곳을 바라보며
삼십대 때의 아름다움을 다시 꺼내 봅니다.
정말 후회없는 삶을 살았는지.....

지금에와서 삼십대가 그리워 지는건 무슨 이유일까요?

오늘같은날에는 ......
녹색지대 : 그래 늦지 않았어
김광석 : 서른 즈음에
안치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오늘도 열심히 장사를 하며 4시만 되면 라디오 주파수를 돌려
귀기울이는 제 친구 다운이에게도 힘내고, 보고 싶다고 전해 주세요.

감사 합니다.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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