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따르릉......."
"엄마! 별 일 없으세요?"
"응 암 일 없어...."
.....
......
저희 친정 엄마와 저의 통화는 늘 이런식입니다.
이상하게도 할 말이 항상 정해져 있고, 순서도 늘 같곤 합니다.
택배를 보내지 않는한 먼저 존화하지 않는 엄마가 서운해
언젠가 언니랑 통화 하면서 엄마 흉을 본 일이 있는데....
언니가 그러더군여....
"너 몰랐니? 너랑 엄마랑 성격이 똑같아...."
...
부정하고 싶었지만, 곰곰 생각해 보니 애교 없는거나,농담이나 우스게
소리 않는거나...등등 닮음꼴임에 틀림 없었습니다.
단지 닮지 않은 거라곤 엄마는 손재주가 무지 좋으신 반면,
저는 반대로 활동적이라는 겁니다.
아무리 어릴적 4살 적부터 기억을 거슬러 더듬어 봐도 엄마 품안에
안겼던 따스한 기억이 떠오르질 않네요.
그 이유에서인지 지금껏 .아무리 힘들거나 아파도 엄마를 찾아본 적이
없음에 씁쓸함이 느껴지네요.
10년이 넘는 자취 생활을 하면서,연탄 가스를 무려 5번이나 먹어서
힘들때 제일 불러 보고 싶고, 생각나는 사람이 "엄마"이거늘...
"엄마 보고 싶어"란 말을 한번도 해본적이 없네요.
영재님!
제가 성격을 고쳐야 겠죠?
어버이날에 선물하기가 머쓱해서 전 항상 미리하는 쪽이라
지난 휴일에 용돈과 화분을 선물해 드렸는데.
한가지 부족한게 있어 영재님 힘을 빌어복까 합니다
영재님!
어버이날인 오늘의 제 어머니께 드리는 선물은...
"엄마! 사랑해요!"..입니다.
엄만 늘 아들같은 딸이 되길 원하셨지만,
전 곰살맞은 딸이 되길 원합니다.
이땅의 부모님들께 바랍니다.
건강하게 오래오래 사세요!
감사 합니다.
오늘만큼은
유 해준......단 하나의 사랑!!!
이 꼭 필요합니다.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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