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엄마~~~~비싼게 있구 산게 있는데 어떤걸로 살까?"
어제 저녁 학원에 다녀온 아들놈이 제 지갑에서 돈을 만지작거리며 묻습니다.학원 끝나고 오는길에 학교옆 공원에서 카네이션을 파는 광경을 보았나 봅니다.
비싼건 3000원 싼것은 2000원.
이런저런 생각끝에(본전포함)꽃은 아빠것만 사라고하고,
저는 정성이 듬뿍담긴 편지 한통이면 좋다고 했더니
편지는 학교에서 썼다고 하면서 극구 주문을 하라고 합니다
오후에 서점에 들를겸 대형마트에 갔더니 마침 머리핀 세일하는걸 보았기에 예쁜 머리핀을 사달라고 했네요.
오케이!!하고 후다닥 뛰어 나가는 꼬맹이에게
"저녁이니까 좀 싸게 달라고 졸라봐~~ㅎㅎ"
퇴근하는 남편 꽃을 보며 하는 말
싱글벙글 거리며
"이거 아빠거니?"
"여보!난 지금껏 봤어...이제 당신꺼야~"
하하하~~~호호호~~~꽃 한송이로 집안이 환해지는 저녁풍경입니다.
**양쪽 집 어른들께 전화를 드렸더니 너무 좋아하십니다.우리네 부모님들 그리고 유가속 식구들도 오늘 하루 눈물날 만큼 감동스런 일,가슴벅찬 하루 만들셔야 합니다.화이팅!!
신청곡??
부모(낙엽이 우수수 떨어질때~~~~)
김경호"아버지"
이미자"여자의 일생"
정수라"아버지의 의자"
민해경"내인생은 나의것"
부모님을 떠올릴 수 있는 노래 가득가득 보내 주세요.
**유가속에 "점"하나라도 혹여 이상기류가 흐르다 싶으면 회삿일 뒤로 제치고 쪼르르 전화해 쫑알대는 서울친구.
쉼터글 퀴즈문제 푸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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