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연한 분위기~~~
유연희
2008.05.08
조회 37
아침 식탁위에서
"엄마에게 줄 편지 썼다며?..언제 줄건데.."했더니
학교 갔다와서 준다네요.
지금!들어오는 아이에게 편지?하니 학원갔다 와서 준답니다.
나원~~참!!
애걸복걸해서 겨우 개봉했더니
작년과 다름없는 멘트 두세줄
"아우~~썰렁하다~~~~ㅎㅎ"
늦둥이라도 생각해 봐야지 안돼겠어요~~~ㅎㅎ
손정희(yulia)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영재님~
> 어제밤 까지 작은녀석이 꽃한송이 사러갈 생각을 안해서리..
> 참지 못하고 한마디 했지요.
> "아들~~ 낼이 어버이날인데 선물은 고사하고 꽃한송이도 없냐?" 하니
> 아들왈~~
> "엄마~~ 내가 20년을 살면서 내기억에는 어린이날 선물 한번 못받은거
> 같은데요. 글구 꽃은 금방 시들고 정말 아까워요..ㅋㅋ
> 아참!!! 제가 2월에 엄마선물 예쁜귀걸이 거금 17만원짜리~~해드린거
> 잊지 않으셨죠? 올해는 선물 조금 힘들거같아요.헤헤~~"
> 이러한 백만불짜리 대답에 할말을 잃고 말았답니다.
> 울아들이 틀린얘기 한것은 아니여서리...
> 영재님~
> 오늘은 무거운 얘기만 할것같아서 울아들 얘기듣고 유가속 가족들 모두
> 한번 웃어주심 좋겠네요.
> 아들 둘~~~~
> 영재님 말씀대로 목메달 인가 봅니다...ㅠㅠ
> 큰아들이 아침에 전화는 왔네요.
> 어버이날 이라고...
> 동생이 꽃이라도 달아준걸로 알고 있어요.
> 자기는 멀리있고 요즘 과제로 시간이 넘~~없다고...
> 그대신 열심히 공부 하겠대나???
> 정말 재미없고 그러네요.
> 딸을 늦게라도 꼭~~낳았어야 하는데...ㅎㅎ
> 작은녀석 학교 갈때 살짝 윙크하며
> "아들~~~오늘 어버이날!!!!" 하고 배웅 했는데...
> 아무래도 빈손으로 들어 올것같네요.
> 맘을 비워야 겠지요.
> 유가속과 함께하며 기쁘게 보내야지요.
> 영재님~~
> 택배 왔다네요...어디서????
> 이만 급히 총총....^*^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