샬롬!
사랑하는<유가,속>식구들!영재님! 민작가님!오랜만이죠?
반갑슴니다
어제오후너무나도갑자기 택배전화를받고한동안어찌나설레이던지요
<유,가,속>에서대천보령김셑을선물로 받게되었거든요
참으로 감사합니다 늘 부족한제사연에꿀침을발라주셔서/....ㅠㅠ
하지만 한편으론 마음이 무거웠어요
사랑하는 나의아빠 곽 영 보 님이제중관에 입원을하셨는데아무래도
상황이 어려워진듯해서...
전립선암이라는데뼈속으로번져서 손쓰기가어렵다는데 아빠는 그동안
저희에게 아픈내색을 한번도 안하셔서 요즘자꾸체중이 내려가고
입맛이 없다하시길래 노환이찾아와 원기ㅏ빠져그런가하고 종합검사
예약을해놨다가 검사받는중에 발견하게되었거든요
그런데 지난7년간 저의항암치료받으며암환자들과생활하다보니막상
아빠의전립선암이란사실이 전혀 놀래지지가않더라구요
늘우리6남매를위해성실,근면하게,모범적이고착실한가장으로 직장인으로
청렴결백하면서도 늘주변의어려운이웃을위해섬기며,베풀며사랑하며
자원봉사자로 동시통역사로 의사협회사무장으로 정치일번가의고문으로다재다능하게인생을살아오면서늘가족을사랑해주시던분이셨건만...
중풍으로고생하던엄마의병수발을거의15년가까이하면서도힘든내색한번안하던아빠가이제엄마를보낸지13년이나됐어도 단한번도 엄마를잊어본적이없는데너무사랑이돈독하여이젠엄마가 아빠를초대하시려나봐요
아빠께 카네이션을달아드리며 실은아빠가입원안하셨으면 하이얏트호텔테라스에서아빠와함께친구분들모시고식사하기로돼있었는데...약속못지켜죄송하다그랬더니 제두손을꼭 잡으시며 "괜찮다,너무 맘쓰지마라검사하고나가서해도되니까"하시는데눈물이울컥쏟아지더군요
아빠는당신이얼마나 심각한지모르시니까요...흑흑흑
내가아프기전엔아빠랑 일주일에한번씩 만나 설롱탕이나 도가니탕을사드리곤함께이런저런얘기꽃을피우며데이트를즐겼는데..
그럼아빠는꼭이렇게말씀하셨죠
"이제,허리가펴지고걸음이잘걸어진다며너랑밥먹으면소화도잘되고
기분이좋아진다구..."
늘같은말씀을하셔도나도그래요,아빠랑있음기분이좋아져요
택배를받으며 며칠전우체국에서보내는효도선물상품이있어신청하고왔는데
그선물을 병원에서 드리게 될줄이야...
아빠와좀 더자주만나지못한게그게그렇게 미안하네...
아빠!힘내세요,우리가 있잖아요 혜미가있어요^*^
혜은이님의<당신만을 사랑해>오직아빠당신만을사랑해요
아빠가우리6남매의아빠라서넘존경하고사랑해요^^**
85세곽영보님의인생은결코헛되지않답니다아셨죠
주님의영원한사랑이함께하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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