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의 향과 함께 정성을 먹었습니다.
이기봉
2008.05.10
조회 23
영재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도서관에서 공부를 했습니다.
집으로 오는 길에 차에서 들었습니다.

머리가 많이 쉬어서 그런지
머리가 공부 시스템이 안되어 많이 힘듭니다.
역시나 공부는 때가 있나 봅니다.

그래도 시작했다는 데 의의를 두고자 합니다.

아내가 김밥과 함께 시골에서 올라 온 산나물을
도시락에 사주어 잘 먹었습니다.
나물을 먹는 것이 아니라 정성을 먹었습니다.

매년 강원도에 사는 처형께서 봄이면 직접 산에 가서
두릅이며 저는 들으도 금새 잊어버리는
그런 이름도 생소한 나물들을 잔뜩 뜯어
택배로 부쳐줍니다. 오늘도 먹으면서 정성에 고마워서
잎사귀 하나 남김없이 깨끗이 먹었습니다.

몇년전에 정년 퇴임한 형님과 두 분이서 예쁜 집을
짓고 말년을 아름답게 살고 계십니다.

영재님! 두 분 오래도록 건강하게 우리 곁에
계셨으면 좋겠습니다.
가끔씩 서울 올라 오셔도 동생네 부담 주기 싫어서
금새 내려 가시곤 합니다. 언제 갚을 수 있을런지...

두 분 오래 오래 건강하게 행복했으면 좋겠습니다.

홍세민씨의 "흙에 살리라"를 두 분을 위해서
함 틀어 주세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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