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그 꽃배달 제가 할까요? 연희님~~~
황덕혜
2008.05.13
조회 19
할일은 거의다 한듯 한데 방바닥에 착 엎드리면 땅속으로 끝없이 까무룩 잦아 들것 같아 그 두려움 털고자 이렇게 컴 앞에 어거지로 앉아 있습니다

이쁜 맘 소유자, 연희님...
입분님 일 하는데 목감기 안된다고 님이 짊어 지고 가겠다는 글 한줄..
갑자기 왜이리 눈시울이 뜨뜻해 오는지요...

저도 나눌 수 있네요..ㅎㅎ
비집고 라도 그 이쁜맘 한조각 손에 잡아 두고 싶습니다

사람의 감성은 통하는 부분이 많나봐요

어젯밤 늦은 시각...
부녀가 마주 보고 누워 손 꼭 잡고 자는 모습 물끄럼히 바라보다 물 한잔 마시러 거실에 나왔더니 조금 열려진 창틈으로 비 내리는 소리가 들리더이다

왜 그 빗소릴 들으며 전 가을비 생각이 온 가슴을 꽉 채우고 들어 오던지요...

가을을 느끼게 하는 푸른 5월의 봄...
2008년, 우리가 느끼는 현재의 봄 췌췬가 봅니다..

잘 읽고 잘 담아 갑니다^^



유연희(yyh200110)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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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뭐야~~비가 내린다고 하더니..."
> 초저녁이(어제) 되서야 라디오 방송 여기저기서 비가 내린다며 아우성이다."정말??!!" 연하늘색 버티컬 사이로 빼꼼히 바깥세상을 훔쳐봐도 바람만 무성할뿐 빗방울은 보이지 않았다.
>
> 밤에 비가 내리면 난 왜이리 좋던지.....
> 자장가 같기도 하고,하염없이 마음의 울림 마냥 끄적거리고 싶은 날이 비오는 날이다.
> 끝없는 연휴때문이었을까!
> 이틀간의 후한 인심에 늦은 숙제라도 할까 했었는데...
> 맏딸이란 이유로 그 옛날 아버지와의 추억을 유일하게 간직하고 있는 언니한테 전화해
> 살살 거리며 추궁거린다.
> 헤헤거리고 "그래서..?"를 몇번을 외치면서도 얼마나 웃었던지... 메모장이 가득 찼다.
>
> *요즘 날씨가 가을의 문턱에 서 있는 듯 바람도 차고 하늘도 얼마나 드높아 보이고 청명하던지...영락없는 내가 좋아하는 가을같다.
> 앞서 듣는 가을노래도 꽤나 괜찮을 듯 싶은데...(나만 그런가?)
>
> 신계행 "가을 사랑"
> 소리새"가을 나그네"
> 최성수 "해후"
> 김동규+?시월의 어느 멋진 날에
> 최헌"가을비 우산속"
> 이용"잊혀진 계절"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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