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뜨고 창밖을 보니 우산을 들고
가는 사람의 모습이 보였습니다.
제 눈엔 그냥 꿀꿀해 보이는 하늘 이었는데,,,,
아이들 학교 보내고 청소를 시작하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후두둑,,,
소나기 오나하고 깜짝 놀라 급하게 문을 닫는데
굵은 줄하나가 시야에 들어왔습니다.
오늘이 유리창 청소 하는날 이었습니다.
깨끗한 창밖이 보고 싶어 그동안 열심히
유리창 청소를 했었지만
유리창 밖은 어쩔수 없어 늘 아쉬웠었습니다.
청소가 끝난 창밖은
물기를 가득 머금은 연두빛입니다.
비가 오면 부침개가 생각나고 막걸리가 생각났었는데
오늘은 왠지
초등학교 시절 느꼈던 그런 비의 즐거움이
떠오릅니다.
잊고 있었는데
우산들고 장화신고 ,,,,
산울림의 꼬마야 듣고 싶어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