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구야~!어딨니?~!
곽혜미
2008.05.18
조회 32
어느새광주항쟁28주년이되었군요
28년전 그날은알바하느라코스모스백화점에가던길이었는데,갑자기
광화문을비롯해서울역까지수많은인파가몰리며,차량이통제되기 시작했죠~!
휴-우~~!!!
무슨영문인지도모르며 웅성웅성대는사람들~!
특히학교쪽에서심상찮은반응들이보이기시작했어요
그시간 광주에서 그렇게끔찍한일이 기억조차하기싫은일이 생길줄은
상상도할수없었겠죠?~!
저는그때남산쪽으로피신해서소동이잠잠할때를기다려집으로돌아와서야
그모든일을 알수가있었죠
대학새내기였던우리들은뭣도모르고선배들을쫒아휩쓸려다녔는데
학교기자였던그칭구는취재한다고광주에갔다가 붙들려모진고문을당하고
얼마동안소식이두절되었었죠
아주오랜후에 그칭구는그때의기억때문에 올바른사회생활을 할수가 없었죠
가끔다른친구들을통해소식이들려왔지만결혼후이런저런사정땜에연락이끊겨 이제는너무나미안하게도아무도움도해주지못하고있네요
이렇게 비가오면 그날의영혼들의슬픈울음소리같아마특히입학해서학교기자됐다고좋아하던그 친구의울음소리같아5월18일에내리는비는가슴이 아파요
현아~!
어디에있던잘지내렴~!
너의아픔이,우리젊은시절의 아픔과희생이있었기에오늘의현실이존재함에
다시는 그런슬픈일을후세에는 물려주지 말자꾸나
김연숙의--"그날"
다시한번그날의희생자를위해 명복을빌며 그가족들의가정에행운이가득하길기도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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