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시골 홍성엘 내려갔습니다.
신나게 고속도로를 달려 마악 홍성 IC를 들어서는데
마침 신호가 바로 나길래 직진을 하는데
어디서 나타났는지
제 왼편에서 느닷없는 추월을 해오는 차량을 발견했지요.
자기 신호도 아니고 직진신호에 그 차량은 제 차선으로 좌회전으로
무작정 들어온 것이었습니다.
순간적으로 비켜난다고 했지만
그 차량과 제 차가 약간의 접촉이 나고야 말았습니다.
사실 저는 아무런 잘못이 없는 상태인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아는 사실이지요.
그런데 적반하장도 유분수라고
그 차 주인 대뜸 내려오더니
경찰을 부르고 난리법석인겁니다.
아니 잘못은 자기가 해 놓고 자신만만한건 어디서 배워먹은 것인지..
하여간 경찰도 유구무언으로 바라보더니
웬만하면 합의보고 가시라고 하는데
저는 바쁘기도 하고 여러가지 정황으로 봐도
제 잘못은 아니기에 경찰더라 알아서 해 주십사...허락받고
목적지로 급히 갔건만..
오늘 아침...전화가 왔네요.
이번 토요일에 홍성 경찰서로 와주십사고...
아, 정말 힘드는군요.
다짜고짜 와서 남의 차 접촉내고 큰소리 탕탕치는 사람은 뭐고
그런 사람 붙잡고 사건 속시원하게 못 끝내주는 경찰은 또 뭔지..
유가속에서 제 상한 마음 좀 어루만져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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