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이제는애원해도소용없겠지"를웅얼거리던시절이있었음에씁쓸한
미소를지어본다
사랑만큼은소극적이던 나는짝사랑을무지하게 좋아했었나보다
여친보다는남친이많았던내게 친구들은 자기네카운셀러역할아니면
맘편한친구로만의선을넘지않았다
그러다보니 정작좋아하는친구가있어도 늘속마음을감추어야만했던난
언제부터인가좋아하는사람이생겨도 표현하는데인색해서 떠나보낸적이
한두번이아니었다
한번은 용기를내어 좋아한다고 사랑한다고 고백하려는데 그친구왈
"자기 좋아하는사람이생겼는데같은여자가봐야잘안다"며 자기애인을소개
한단다
이럴수가..애고애고...그때연대앞대야성다방에서흘러나오던곡이
강승모님의:무정부르스"였다
지금은그친구나,나나 모두결혼하여아들,딸낳고잘살고있지만 가끔그친구를만나면 고백하지못한내맘을들켜버린것같아혼자얼굴빨개지곤하던일이
나를쑥쓰럽게한다
그래도우리지내온세월이얼마니?거의강산이4번바뀌었잖니~!
앞으로도 잘지내자꾸나오랜만에강승모님이나오신다니반갑네요


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