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아니, 입분님~이건 아니쟎여?
황덕혜
2008.05.26
조회 47
고렇쿠롬 좋은 공연에 부부가 팔짱을 끼고 다녀 오셨다구요? 이건 아녀~~~~~이건 사기여~~~~ㅋㅋ 잠시나마 놀랬죠? 내가 요렇게 나발 불까봐~~~ 잘 했네요~~ 이젠 티켓 당첨 되면 남편분이랑 다녀오삼~~~ 즐거운 시간이 되었을것 같네요... 작년을 떠 올려보면... 환상의 무대... 잘 읽고 갑네다~~~~~~~~~~ 박입분(park170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 > 시 어른들을 위해 신청했던 이벤트인데 > 두분의 선약으로 인하여 아쉽게도 >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의 티켓의 행운을 얻게된 '우리 부부' > > 사랑하는 남편과의 행복한 동행 길 > 모처럼의 오붓한 시간을 함께 한 마음 전합니다. > > 잠실 올림픽 경기장에서 열리게 된 >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 > > "잠실 올림픽주경기장" 이 > 송파구에 자리하고 있기에 > 내가 거주하고 있는 송파동에서는 아주 가까운 거리였다. > > 나는 일찍부터 서둘러 콘서트 보며 먹을 간식을 준비하느라 > 분주한 시간을 보냈다. > 골드 키위와 사과를 예쁘게 깎아 락&락 통에 담고 > 송파 떡집에 가서 맛난 떡으로 몇가지 사고 > 올봄에 언니가 직접 만든 '매실 원액'을 정수에 적당하게 > 희석해 냉동실에 넣어 살얼음이 얼 정도로 살짝 얼렸다. > > 우리 부부는 나의 작은 애마 '비스토'를 타고 > 성내역으로 출발했다. > 많은 인파로 인하여 교통 체증이 있다란 것은 기정 사실이였기에 > 우린 성내역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전철 2호선을 타고 > 종합운동장으로 가기로 협의 하고 팔짱을 끼고 도란도란 이야기를 > 나누며 주위의 노점상들을 구경해가며 콘서트에 가서 열심히 흔들 > 야광봉도 2개 사고 조용필 40주년 기념 콘서트 목적지에 도착하였다. > > 많은 인파와 많은 차량으로 주차장은 꽉 차 있었다. > 차를 두고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 주위를 둘러 보아도 > 오빠 부대라서 그런지 그 옛날 오빠 하며 따라 다녔던 > 언니들이 지금의 40~50대 아줌마가 되어 이젠 아줌마 부대가 > 되어 조용필 오빠를 만나러 온 모양이였다. > "여인천하"란 말이 실감 날 정도로...아줌마들이 참 많았다. > > 많은 인파 속에서 우린 S2층에 마련 되어 있는 예약 좌석에 > 앉아 콘서트를 보게 되었다. > > 넓은 공간 속에서 > 조명이며 시스템 시설이 왕~짱 이였다. > 밤 8시30분이 되어서야 5만 명에 육박하는 관중들의 > 자리 메움 안정으로 인하여 콘서트는 시작되었고 > 광대한 시스템 소리와 더불어 커다란 두개의 스크린에서는 > "킬리만자로의 표범"이란 제목의 동영상이 상영 되었다. > > 떨어지면 다시 오르고 또 떨어지면 다시 오르고 > 많은 고통과 역경을 이겨낸 뒤에야 정상에 오르게 된 표범 > 아마도 그 표범이 '조용필'오빠의 모습을 표현한게 아닌가 싶었다. > > 누구나 꾸고 싶어 하는 아름다운 꿈 > 삶이 꿈이였으면 좋겠다...깨고나면 다시 꿀 수 있으니깐...^^ > "꿈"이란 제목의 노래가 오프닝곡으로 나왔다. > 많은 팬들에게 고마움의 표현으로 오프닝 곡으로 선곡되었나 싶었다. > > 뒷자석에서...옆좌석에서...멀리 앞좌석에서까지 > "오빠...오빠...사랑해요."란 말이 끈임없이 흘러 나왔고 > 그 많은 곡들을 따라 부르는 팬들도 참 많았다. > > 그 넓은 경기장안은 야광봉으로 채워져 너무도 예쁜 > 물결을 일게 하는 바람과 같은 분위기 속에서 콘서트는 무르 익어가고 > 간혹 준비해온 간식을 아무런 거리낌 없이 나눠 먹으며 > 매우 짧은 순간에 아주 친한 사이로 돌변하였다. > 이런것이 다 공감대 형성이 일어서가 아닌가 싶다. > > 간혹 > 던지는 조용필씨의 맨트에 난 탄복 할 수 밖에 없었다. > > "40년 동안 사랑과 눈물을 노래 했지만 여러분이 있어 행복하다" > > "여기 오신 분들과 노래방을 같이 가면 평생 걸려도 안된다." > > "노래방 가면 제일 잘 부르는 곡이 바로 '산장의 여인'" > > 짧은 몇 마디의 언어 속에서 > 조용필씨의 인생이 우리에게 전해짐을 난 느끼게 되었다. > > 아무런 게스트 한명 없이 2시간 30분 정도를 혼자 이겨낸 체력에서 > 뜨거운 박수를 보내지 않을 수 없었다. > 노래를 부르면 체력 소모가 엄청 소모 된다고 들었는데 > 역시 '국민 가수'라 뭔가 다르긴 다르다란 생각이 들었다. > > 그 만큼 더 많은 곡들을 한 곡 이라도 더 > 사랑하는 팬들에게 들려 주고 싶어서가 아닌가 싶었다. > > 많은 곡들을 함께 따라 부르며 일어서서 춤도 추고 > 함께 자리한 팬들이 모두 하나가 되어 > 그 열기는 더해만 갔고 > 하늘에선 오색의 빛이 만발하는 불꽃 축제가 시작 되어 > 보는이로 하여금 보는 즐거움도 안겨주는 센스에 그만 > 캬하~탄복과 더불어 눈을 뗄 수가 없었다. > > 하늘을 날으는 비행기가 무대 쪽에서 관중석 쪽으로 > 움직이며 마치 비행기가 하늘을 날으는 현실감 있는 > 느낌으로 아주 천천히 날아오는데 > 잠시의 멈춤과 오색의 종이 꽃가루가 흩어지면서 > "감사합니다"란 프랭카드를 내려 보였다. > > 와우~ 팬에게 전하는 감동의 물결 메세지에 > 다시금의 감탄과 환호성은 멈추지 않았고 > 40주년이란 오랜 세월을 팬들과 함께 걸어왔음을 전하는 고마운 > 메세지에 너무도 부듯한 마음이 들었다. > > 드디어 앤딩곡으로는 "킬리만자로의 표범""이 흘러나왔고 > 마지막 인사를 뒤로 한채 무대 뒤로 사라지나 싶었지만 > 많은 팬들의 앵콜송과 조용필 조용필을 외치는 소리에 > 멋진 팬에 대한 매너로 "추억속의 재회"로 마무리를 하였다. > > 관중석의 팬들의 모습에서 아쉬움이 영역하게 남은듯 > 자리를 쉽게 뜨지 않은 모습들이 내 시야에 들어왔다. > 나 역시 아쉬운 맘을 뒤로 한채 천천히 관중석을 나왔다. > > 이렇듯 > 이벤트에 당첨 되게 해주신 > "유가속"의 > 유영재님 & 민봄내 작가님께 > 진심 어린 마음으로 고개 숙여 꾸~벅 인사 올립니다. > > "유가속"이 아니였다면 > 우리 부부에게 이러한 행복한 동행 속에 행복한 시간 > 함께 할 기회가 있었겠어요~?...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 > 남편이 이렇게 전해드리랍니다. > "'유가속'에 묻혀 살더니만 이러한 행복을 누리게 되는군요" > "유영재님과 민봄내 작가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 "앞으로도 자주 놀러가게 도와 줄거랍니다." 라고요...헤헤~ > > 후기는 올려야 하는데 어찌 올려야 될지 > 망설이다 이제서야 올리고 갑니다. > > 늘 함께 할 수 있음에 행복한 "유가속" 입니다. > 사랑합니다...무쟈게요...^^ >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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