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Re: 큰아들 입대
김정미
2008.05.28
조회 15
황덕혜님 감사합니다.
참여는 더디하고,청취는 몇년째 개근하다보니,
황덕혜님의 성함이 낮설지 않습니다.
진정하기 힘든 저의 마음을
공감해 주시고,격려해 주심 감사드리고
차 후 격려을 요하는 문구를 올리시는분들께도
따뜻한 마음 전해 주시기를 부탁 올립니다.^*^
오늘도 유가속 파이팅!을 기대합니다.
황덕혜(hdh195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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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미님~~
> 참 맘이 아프지요?
>
> 저도 작년 8월 7일 양동이로 퍼붓듯 내리는 빗속에 아들을 의정부에 던져 놓고 돌아 서는데....
>
> 가슴앓이 몇달간 실컷 앓았네요...
>
> 정신력, 많이 자라 옵디다
> 우리 아들들이요...
>
> 힘내시고 '유가속' 자주 들러 아픈 속내도 털어내고 하세요
>
> 안그러면 속이 뭉개져서 생활에 큰 불편이 따를것 같아서요
>
> 이제 휴가 나오고 면회 가서 아들 볼도 쓰다듬어 주고 하다 보면 응어리가 조금은 풀리실 겁니다
>
> 잠시 있다 귀대 하면 휑덩그런 아들의 빈공간에 애미는 또 가슴이 뻥 뚤리겠지만요...
>
> 편지 많이 남기시고 하세요
>
> 왠지 저도 맘이 울컥해 오네요
>
> 정미님, 힘내세요~~~~
>
>
>
> 김정미(kimjm08)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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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어제 천리길 멀다 않고,진주까지 아들과 함께 가서
> > 공군에 아들을 인계(?)하고,
> > 저희 부부끼리만 돌아왔습니다.
> >
> > 무수히 많은 청년들이 연병장에 모였을 때도
> > 잘 참고 있던 저의 눈물은 "부모님께 큰절"
> > 이라는 구령과 함께
> > 흘러 내리고 말았습니다.
> > 눈물이 멈추질 않았지만,
> > 행사 끝나고
> > 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을때까지
> > 길게 목을빼고,까치발을 이리저리 옮기며
> > 그자리에 서 있을수 밖에 없었습니다..
> >
> > '건강하게 잘 마치고
> > 한층 성숙하고 다부진 청년의
> > 모습으로 돌아올것을 기대합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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