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내는 그래서 슬퍼요...
오늘이 님에게는 많은 생각을 담는 날이 되겠군요...
제 생각인데요...
부모님도 늘 자식 가슴에 자리잡고 계신것 같아요
함께 할 수 있었던 고운 날들의 행복한 추억을 아삭하게 맛든 김치 꺼내 먹듯, 하나씩 음미하며 드셔 보세요..
울적하지 않은 그런 하루가 되시길요
이른 아침 님의 이름 대하니 기쁘네요~~
아버님과 함께 행복한 하루 되세요~~~^^
방연숙(pine0512)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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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벌써 8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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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미꽃 흐드러지게 만발하던 5월
> 오늘은 친정아버지께서 저희와 작별한 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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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을 쓰기 전에 멍하니 살아생전 아버지를 회상했어요
> 아버지 석자만 떠올려도 눈시울이 붉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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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음이 여리셨던 아버지께선 오남매인 저희들에게
> 큰소리한번 매한번 드신 적이 없으셨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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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나 막내딸인 저에게는 항상 미안해 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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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가 생겼다는 사실을 알았을때 엄마께선 두분의
> 나이가 너무 많다고 저를 낳지 않으실 생각을
> 하셨지만 아버지께서 그 불쌍한 것 낳아야 한다고
> 하셔서 제가 세상을 볼 수 있게 되었답니다.
>
> 6개월정도 치매를 앓으실 때도 엄마를 힘들게 하시면서
> 자식들만 보시면 치매를 앓는 분이 아니신 것 처럼
> 얌전하시고 막내딸인 저를 보시고는 주머니에서
> 무언가 찾으시더니 주머니속에 있는 돈을 몽땅 꺼내어
> 제 손에 쥐어 주시는 그 따스한 손길 아직도 생생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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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식들 고생할까봐 딱 하루 누워계시다
> 엄마 손 꼭 붙잡고 저 세상으로 돌아가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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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년이나 되었는데 기일이 돌아올때마다 아버지께서는
> 항상 우리 곁에 계시는 것 처럼 아버지 사랑이 간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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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청곡 ... 싸이... 아버지
> 정수라 ... 아버지의 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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