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숙님...
저야말로 님의글 읽으며 깜짝 놀랐습니다
요즘엔 참 귀한 음식이 되었죠
가~~죽 이라고, 가를 약간 길게 빼서 말해야 하잖아요 그죠?
처음 제목만 읽었을땐 가죽 자반 이란 음식도 있구나 하고 신기해 했었는데요 읽어 나가다 보니 글쎄 추억의 음식 가~~죽 나물 이라 눈물이 핑 돌만큼 반가왔네요...
제가요, 클때 한꼴값 한다고 엄청 입이 짧았데요
한번 입 앙 다물고 도리질 치면 어떤 반찬을 해와도 안먹었다네요...
그런데요..따뜻한 밥에 이 가~죽 나물을 얹어 주면 한숟갈씩 착착 받아 먹었다나봐요...
저, 벌 받아서 친정 식구 중에 몸집이 제일 작아요...ㅋㅋ
제가 얼마나 반가웠겠어요?
시집 와서 한껏 솜씨 발휘하여 저도 가~~죽 자반 해 밥상에 올렸더니, 글쎄 아무도 젓가락을 안 갖다 대는것 있죠?
오롯이 친정 부모님과 추억이 담긴 유일한 음식 입니다
현숙님이 잊고 있었던 추억의 맛을 찾아 주신겁니다
고맙습니다~~
다음글 기다리고 있을게요~~~^^
정현숙(sh2010717)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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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녕하세요?
> 세상에나, 전 저만 가죽 자반을 좋아하는 줄 알았더니, 덕혜님도 자라면서 잡수셨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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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전 유가속이 워낙 청정무구하고 자연 그대로의 삶을 지향하는 음악 프로라, 감히 겁도 없이 이런 음식을 소개해보았지, 다른 분들이 들으면 좀 의아해하실 것 같아서 은근히 걱정도 되었거던요.
>
> 반갑습니다. 뵙지 못해도 음식으로 이렇게 친밀감을 느낄 수 있다니 참으로 마음 훈훈하고 좋습니다.
> 이런 이벤트 아니라도 가끔 우리 할머니표 음식을 소개하는 글 남겨볼게요. 혹 님께서 드신 거라도 있으면 좋을 것같군요.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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