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젠 마음맞는 다섯명의 아줌마와 동대문시장에
나갔답니다 ..오랫만의 외출이라 다들 설레임이 충만했다네요
한시에 만나 백반집에 가서 걸~지게 주린 배를 채우고
제평상가로 갔는데 아줌마들의 기호에 안맞는지
도통 지갑을 열지를 않으니 데리고 간 사람 불안불안 ...
지하로 내려가도 일층에서도 이삼층을 다 다녀도
구미가 안당기는지 에구...
내 눈엔 이쁜 옷 천지더구만 ㅎㅎ
사실은 몸에 안 맞는거겠지만도 ㅋㅋ
결국 서민들의 쇼핑천국 평화시장으로 방향을 바꿨더니
이층에 오르자마자 아줌마들
우리에게 딱 맞는 패션이라나 뭐라나 ~
일단 저는 남편 작업복을 사고
금 메달인 수유리댁은 니트조끼하나 건지고
천호동댁은 시엄마 친정엄마 몸빼바지 두개사고
결국 며느리이자 딸인 본인것도 하나 더 건지고
세 여인이 모여 고스톱 칠때 딱 이라나 ㅋㅋ
두 여인은 어디로 갔는지 보이질 않고
각자의 취향대로 골라 사는데 ㅎㅎ
재래시장의 묘미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과
옷값이 아주 저렴하다는 것
그리고 맘좋은 주인 만나면 조금은 에누리가 된다는 것 ㅋㅋ
쇼핑을 다 마무리하고 핕빙수를 먹어야 한다는 원성에
세 여인은 팥빙수를 먹고 두 여인은 아이스커피로
더위를 달랬지요
다음은 어디로 갈꺼냐는 질문공세
집으로 들어가기엔 아까운 시간이라나 ..
풍물시장으로 가보자는 여론에 따라
풍물시장도 가보고 ..
이것 저것 구경하다 오천원에 남방과 꽃 무늬 스커트 한벌 건지고
저녁 마무리 야무지게 해결하고 들어오니
애들은 간 곳없고 남편혼자 라면으로 저녁해결했다는...
암튼 편한 운동화신고 7시간을 거리행진을 원 ~ 없이하고
집에 도착하자마자
들어오는 아줌마들의 문자들..
병아리떼 데리고 다니느라 수고했수
사온 옷 입어보니 딱 맞아 좋아좋아
담에 또 데리고 가줄거지 ㅎㅎ
강 건너편의 아줌마의 문자
내 스타일이야 아주 편해
오늘 번개팅 굿^^*
작은 물질투자에 행복한 아줌마들
명품은 아니지만 마음이 명품인 아줌마들
아줌마들의 화려한 외출이였습니다 ㅎㅎ
유월의 첫날 장안동 수기 보고드렸습니다 ..
유가속님들 유 월에도 행복 충만하소서^^*
오늘의 신청곡
윤 종신 팥 빙수
친구여- 조피디 & 인순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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