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면 주차만이라도..
방효철
2008.06.01
조회 75
미정씨 미안 해요.
쉴 때 주차하는법 알려 준다고 하면서 약속을 못 지킨 것이 벌써 4개월!
4개월 동안 당신의 면허증은 새로 발급 받았을 때의 빛나는 윤기를
잃어가고 있네요.
당신의 투정도 점점 강도를 높여가다
오늘 출근하는 날 바라 보며 애원조로
"정면 주차만이라도 알려주면 안될까" 할때
그 말이 출근 길 내내 머리속에서 맴돌아요.
미정씨 다음주 주일에는 꼭 주차하는 법 알려 줄께요.

제 아내 미정씨는 면허 취득 4월 된 초보 운전자 입니다.
문제는 앞으로는 어느 정도 운행을 하는데
주차를 아주 못합니다.
그래서 11개월 된 우리 딸을 데리고
외출 할때 여전히 버스타고 전철타고 다닙니다.
오늘도 아이를 안고 땀을 뻘뻘 흘리며 교회에 가는 모습을 생각하니
맘이 좀 그렇습니다.
다음 주에는 정말로 약속을 지킬 것을 맹세하며
신청곡 올립니다.

아내가 좋아하는
정수라의 아버지의 의자

유영재님 건강 조심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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