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 "카피" 내 마음은 작은 정원
한완숙
2008.06.03
조회 38
저와 같은 마음이네요 ㅎㅎ
인생이란 오르막이있음 내리막도 있고
그래도 살만한건 희망이란 정상이 한 발자욱씩 다가오기에 ..
마음의 작은 정원 저에게도 있답니다 ^^*
김향숙(annie1472)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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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른 아침 눈을 깨기 싫은 잠을 깨면서 맘 속으로 기도하곤 합니다.
> "오늘은 그간 시름 다 사라지고,좋은 일만 있기를....."
>
> 안팎으로 어려움이 산재해 있어 하루 하루가 마치 물위를 걷는 느낌이랄까요?....
> 그래도 오르막이 있음 내리막도 있고, 이것이 인생이려니....하는 맘으로 내 자신을 위로하곤 합니다.
>
> 제게는 아침마다 꼭 들르는 작은 정원이 있습니다.
> 500원 주고 산 산세베리아가 이제는 제 키를 능가하려고하고,
> 은행 직원이 나눠준 봉숭아가 며칠 전부터 빨간 꽃을 피웠고,
> 늦은 밤 몰래몰래 물을주며 키운 창밖의 상추가 하루가 다르게 크고 있고,
> 향이 고운 자스민이 부쩍부쩍 자라고 있고,
> 물 속에 키우다 누렇게 변한 행운목을 화분에 심어 이젠 파랗게 생기를
> 찾았고,
> 천냥금은 위에는 별모양의 하얀 꽃이 피어있고,밑으로는 구슬같은 빨간
> 열매가 달려 있고,
> 부추난은 무성해져 정글을 이루었고....
> 며칠 전에 뿌려둔 화초 고추도 세상 밖으로 얼굴을 쑥 내밀었고,
> 노랑과 연두색의 잉꼬새 부부가 고운 노래로 아침을 열어 줍니다.
>
> 어때요?
> 이만함 저희 집 베란다는 작은 정원임에 틀림 없죠?
>
> 머지않아 산세베리아도 고운 향과 함께 꽃을 피울거고,
> 부추난도 소담 스럽지만 단아한 꽃을 피울거고,
> 봉숭아와 과꽃이 고운 빛깔로 피날래를 수놓을 겁니다.
>
> 매일 아침 부쩍 자란 화초들을 보면서 보람을 느끼곤 하는데
> 이런 맘이 농부의 맘일거라는 생각을 해 봅니다.
>
> 집에서 기른 상추로 쌈을 싸서 먹으면 그 부드러움과 향긋함에 절로
> 입맛이 난답니다.
>
> 새들의 노래 소리와 고운 꽃들은 고민이 없고,그저 맑고 예쁘기만해서
> 시름을 잊기엔 딱입니다.
>
> 언제나 맑고 활기차게 하루를 열어주는 저희 작은 정원의 힘을 빌어
> 오늘도 희망으로 맞고 있습니다.
> 건강 하시고,행복하세요!
> 감사 합니다.
>
> 안 치환.....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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