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집 그 사람
황영하
2017.12.18
조회 66
1.조용필 2.이문세 3.신승훈

중학생 때 외삼촌이 사다 준 라디오가 사춘기 시절 감성 충만한 아이로 만들어주었습니다.
숙제를 하면서도 공부를 하면서도 밤에 잠들기 전에도 라디오는 항상 제 곁에 있었습니다.
중학생 시절 공테이프에 제가 좋아하는 가수들 나올때면 녹음해서 듣고 또 듣곤 했습니다.
그 중에서도 제가 좋아해서 녹음해서 듣던 노래가 조용필의 슬픈 베아트리체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보이지 않는 사랑이었습니다.
녹음해서 들으면서 노트에다 가사를 적어서 들고 다니면서 외우던 노래들입니다.
그리고 중,고등학생들의 라디오는 별이 빛나는 밤에를 절대 잊을수가 없습니다.
그때 공부 안하고 잠들면서까지 라디오를 듣는다고 혼내던 엄마는 이문세의 알수 없는 인생 노래를 정말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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