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화님~ 오늘이 제 생일이에요..
언제부턴가 누가 생일을 물어보면 “생일이 뭐 별거냐~ 몰라도 돼” 이러면서 살다 보니
십수 년 동안 생일에 미역국 한 그릇도 제대로 먹어본 기억이 없는 것 같아요..
그렇게 늘 혼자 조용히 나이먹으며 지나왔는데…
그런데 올해는 왠지 그냥 넘기고 싶지 않은데 그렇다고 이제 와서 주변 사람들에게 생일이라고 소문내기도 쑥스럽고요...
막상 “오늘이 내 생일이야!”라고 말할 사람조차 마땅히 생각나지 않는 저는 지금 어떤 인생을 살고 있는걸까요..? ㅠㅜ
오늘 하루가 몇 시간 남지 않았지만,
승화님이 제 생일에 따뜻한 말 한마디만 건네주신다면 그것만으로도 오래 기억에 남는 생일이 될 것 같아요.
그리고 신청곡도 하나 부탁드려도 될까요?
제가 듣고 싶은 노래는 나얼의 <바람기억>인데요..
혹시… 승화님 라이브 버전으로 들려주시면 안 될까요?
조금 무리한 부탁인가요? 라디오에 귀 쫑긋 세우고 기다려볼게요..
승화님 목소리로 축하받을 수 있으면 정말 행복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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