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경님~~
결혼 13주년을 무지하게 축하~~드립니다...
한참 재미날때 입니다.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내손을 간절히 필요로 할때이기도 하구..
아닌가여??
해경님 핑게 대고 내가 13주년 즈음엔 뭐했나? 생각 했더만
잠실 13평 아파트 전세 살면서 1년후엔가 분당에 28평 아파트로
내집 장만해서 이사갈 맘에 한껏 맘이 부풀어 있었던 때 였네요...ㅋㅋ
해경님~~
그렇게 재미있게, 또 밋밋하게, 살다보니
저는 벌써 25 년이나 되었어요..
해경님도 한참 잼나게 살아가시는것 같아요.그죠??
그때는 젊다는거 하나로 충분히 행복하지요.
해경님~~
늘~~~두분과 아이들, 모두 건강 하시구
항상 그댁에 웃음과 행복이 가득하시길...^*^
오늘 남은시간 오롯이 두분을 위해 보내시길요...
추카!! 축하~~~~~드림다..^*^
김해경(lsu121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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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혼 10주년이 아주 긴 시간인줄 알았었는데
> 제가 살아보니 그리 긴 시간은 아니네요.
>
> 10년을 지나 햇수로 14년, 만으로 13년이 되었네요.
>
> 결혼이란 걸 심하게 거부 했었지요.
> 그다지 재미가 없고,왠지 결혼하면 고생스러운 생활만 있을 것 같고
> 그랬거든요.
> 연애는 좋지만 결혼은 음~~~ 별로야...
>
> 고등학교 때 버스정류장에 나란히 서 있었던
> 젊은 아주머니를 보며
> '무슨 재미가 있을까? 저 아줌마는 꿈이 있을까?
> 결혼한 사람들은 내 자신은 없을 것 같아.난 그런건 진짜 싫다'
> 이런 생각도 했구요.
>
> 어찌어찌 결혼을 했는데
> 생각보단 재미가 있는 거예요.
> 신혼때요.남편도 잘 해주고 든든한 내 편이 있어 참 편했어요.
> 계절이 바뀌어도 외롭지 않구요.
>
> 결혼 2년 정도 지나니 싸울 일이 많아 지데요.
>
> 야속하기도 하고 미울때도 많았었지요.
> "우린 권태기야! 보기 싫어!"하면
> 씩~~~ 웃으며"난 아니야.난 자기가 제일 좋아."
> "어우 짜증나!"
> 저 혼자 북치고 장구치고 난리 굿을 해요.
>
> 변치않고 늘 곁에 있어주는 남편이 있어
> 제가 결혼생활을 잘 하고 있나봐요.
>
> 오늘은 아침을 먹으며
> "채소를 많이 먹어 그런가. 살이 1킬로정도 빠졌어" 하네요.
> 전 좀 걱정스러워"건강검진 이상 없지? "했더니
> "응 콜레스테롤 수치만 약간 높지.운동 열심히 하면 돼"
>
> 세월이 흐르니 건강이 제일 염려스럽네요.
> 내 곁에서 오래도록 함께 있어주면
> 그 가치는 물질적인 풍요보다도 더 위에 있겠지요..
>
> 저도 건강하고 이쁘게 남편 옆에서
> 쫑알쫑알 잔소리 하며
> 오래도록 있어야겠어요.
>
> 오늘 축하 많이 받고 싶네요.
> 영재님!
> 이쁜 봄내작가님!
> 유*가*속 가족여려분!
> 건강하고 행복하게 잘 살라고 덕담 한마디 꼭 들려주세요.
>
> 양희은 - 당신만 있어준다면 -
Re: 저두 추카 추카!!! 드립니다..^*^
손정희
2008.06.04
조회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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