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가 김 종환님을 처음 알게된 것은 제 딸 아이가 아장아장 겅을 무렵
아기를 데리고 가게를 운영하고 있었는데...
어느날, 손님이 시처럼 예쁜 노래가 있다면서 캬세트에 태입을 넣어
"이른 아침에 잠에서 깨어 너를 바라볼 수 있다면....."을 들려주는게
아니겠습니까?
!!!!!!!.....
그 뒤로 매일 매일 "사랑을 위하여"는 제 가게에 울려퍼졌습니다.
그 노랫말 처럼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새벽에 길을 나서 양수리 근처에 서 차를 세우고 한참을 강가에 머물러 있어 보기도 했었습니다.
행복을 느껴본 사람 만이 행복을 전할 수 있다고,많은 곡들을 손수
만드시면서 느끼셨을 행복감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하더군요.
지금도 여전히 행복 하시죠?
같이 노래 부르던 고운 목소리의 주인공인 따님도 많이 자랐겠네요.
오래전 인천 문화 회관에서 콘서트를 하신 적이 있는데...
그때 남편 몰래 비싼 앞 좌석 티켓을 사서 갔었는데.
노란 투피스를 입고, 제 어린 딸 아이는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워
관심을 받았었는데...기억 하시나요?
워낙 많은 열성 팬들이 많아 기억하기 힘드실 겁니다.
그날 콘서트로 성이 차질 않아 노란 꽃 편지지에 노래에 나오는
시를 몇 장 적어 싸인을 받아 밤에 늦게 귀가해서 쫓겨나기도 했답니다.
아장아장 걸을 무렵 "딩 딩 딩...."하는 노래를 틀어 달라고 해서
곧잘 따라 부르던 아이가 이제는 초딩 6학년이 되었답니다.
(백년의 약속 전주 곡이 종소리가 나잖아요....)
그때 당시는 차로 출퇴근 하는 탓에 태입이 필요했는데...
지금은 전철을 이용하고 회사 컴에 넣고 이어폰을 끼고 들으니
CD가 꼭 필요 합니다.
.김 종환님!!!
청이 하나 있는데여...
그 호소력 있는 목소리로 사랑의 팝송 하나 들려 주심 안될까여???/
새로운 느낌일 것 같아서여....
얼굴은 자주 뵐 수 없어 아쉽지만,꾸준히 곡을 발표해 주셔서 감사 합니다.
가족 모두 건강 하시고,
지금 보다 더욱 행복 하세요.
감사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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