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이 많이 아주 많이 기다렸습니다
님의 근황...
옥남님, 우리는 누구나 '장애'를 갖고 삽니다
비록 지금 그렇지 않다 하더라도 늘 '예비 장애인'의 이름표를 간직하고 살고 있습니다
이글을 읽으면서 제 어린시절을 떠올렸습니다
저도 유년 시절 유난히 약골로 태어나 늘 종합병원 신세 지고 살았거든요
같이 자식을 키우는 입장에서 옥남님의 힘든 시련, 왜 가슴으로 느껴지지 않겠습니까?
헤성이는 남의 아픈 마음을 누구 보다 빨리 어루만져 줄것 같은 느낌이 드는군요
가늠할길 없는 고통의 터널을 홀로 겪으며 일어선 아이, 혜성이!
엄마와 여동생이 곁에 있는한 혜성이는 용기를 낼것이고 세상을 보고 느끼는 감성도 또래의 그것과 차별이 있을겁니다
세상살이 살아 보니 한쪽을 닫을땐 반드시 이유가 있고 살아갈수 있는 방안을 다른쪽에서 꼭 찾도록 길을 틔워 주십디다
아이는 엄마 한사람만 믿고 세상에 태어 난답니다
지치지 마시길 간절히 기원 합니다
혼자 꽁꽁 묶어놓고 앓지 마시고 여기 유가속에 다 털어내세요
차~~~암 좋은,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많은 분들이 옥남님을 잠시 쉬어가도록 해 줄겁니다
혜성이는 물론이지만 소연이의 재롱도 우리 함께 나누기 바래요^^
강인한 정신력이 느껴지는 옥남님...
당신 가정을 위해 저의 작은 기도도 보탭니다
작은 기도가 모이면 큰 기적이 이루어지지요...
너무 반가웠습니다,
옥남님~~~^^
반옥남(bmw7659)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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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재님~~~~유가속 가족여러분~~~
> 너무나그리웠읍니다. 너무나 오고싶었읍니다.
> 그동안도 건강히 우리 유가속 가족분들 영재님과
> 이쁜방송 하시는거 가끔들어서 소식은 알고 있었어요.
> 너무 오랜만에 와서 혹여 절 잊으신건 아니시죠?
> 새해인사드리고 이제야 인사를 드리는것 같아요.
> 그동안 너무 많은일들이 있었지만요~~
> 제일궁금하신일은 혜성이의 소식일것 같아요.
> 울아들 4월부터 학교에 등교하고 있어요.항암치료로 빠졌던 머리도 모자를 쓰지 않을정도로 많이 자랐구요~~
> 비록 마스크를쓰고 3학년에 진급하지 못하고 다시 2학년에서
> 세시간 수업밖에 할수 없지만 너무 기뻐요. 아직은 면역치료중이라서
> 학교급식은 하지못해요.그래서 혜성이가 먹을물. 간식은 따로 준비를 해서 보내고 있답니다.
> 일주일에 한번은 병원정기검진과 약을타고 그날의 혈액수치결과에
> 따라서 입원이 결정이 되거나 집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낼수가 있는거죠.
> 처음학교에 적응하느라 열이나서 입원을 하기도 했지만 지금은 잘
> 이겨내고 있답니다. 기쁜소식이죠?
> 너무어려서 부터 투병생활을해서 성장판이 거의 닫혀버렸데요. 그래서 성장호르몬 치료를 해도 신장이 150을 넘는건 기적이라 하시네요.
> 아이가 받을 상처때문에 잠시 가슴이 아팠지만 이젠 괜챦아요
> 어느덧 혜성이가 새생명을 얻은지 1년이 되었어요.첮돌을맞은
> 기념으로 이렇게 기쁜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 작년이맘땐 골수이식실에서 유가속에서 주신 마중물 덕분에
> 그힘든 시간들을 다이겨나갈수 있었거든요.
> 우리 유가속을 통해 전해지는 사랑의 방송의 위력이 얼마나큰지 실감이 나실지 모르겠어요.
> 가장절실할때 유가속을 알게돼서 제겐 그어느누구보다 큰위로와 용기가 되었었거든요.
> 영재님~~제게 기쁜일이 또 있었어요.
> 저희딸 소연이도 초등학교에 입학을 했답니다.
> 처음엔 저금하라고준돈을 친구들과같이 과자도 사먹고 돈도 나누워 줬데요.왜그랬냐고 물어보니까 선생님께서 저금을다음에 가져오라고 하셨데요. 그래서 엄마가 친구들하고 사이좋게 놀고 양보하라고 해서 그렇게 했데요.우습죠?
> 여러가지 시행착오가 있었지만 지금은 잘적응하고 있어요.
> 받아쓰기도 100점을 맞아오고요~~`상장도 두개나 받아왔드라고요.
> 글구요~~저 운전면허땄어요. 겁많은제가 운전을 하고 병원에 간답니다. 대견하죠?
> 늘 혜성이가 병원갈때 택시를 타고움직여야해서 교톰비가 너무 많이 들어서 작은경차를주신분이 계셔서~~울면서 학원에 다녔답니다.혹여 저없는동안 혜성이가 아플까봐119 에 연락을 해놓고 다녔거든요.
> 지금은요~~가끔 아이들과 답답할땐 가까운 탑정호수에 놀러가기도해요.저희가족에게 또다른 기쁨이 되었답니다.
> 그동안 소식드리지못했지만 열심히 사느라 기쁜소식 드리기 위해서
> 그랬던거니까 미워 안하실꺼죠?
> 이젠 자주 이곳생활에서 느끼는 작은행복 전해 드릴께요 .
> 아직은 혜성이의 치료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요~~걱정되지 않아요.이젠 저혼자가 아니거든요. 늘 함께해 주실꺼죠?
> 이렇게 씩씩하게 지낼수있도록 용기주신 유가속 모든 가족분들께
> 다시한번 감사인사를 드립니다.고맙습니다~~
> 저 잘이겨내고 있는거죠?
> 영재님~~칭찬해 주세요. 그리고 제가 지쳐쓰러질땐 마중물 듬뿍
> 부어 주셔야 해요~~
> 항상 건강 유의 하시고요~~사랑합니다~~유가속 가족 여러분~~~
>
>
>
>
>
>
Re: 마중물, 옥남님!
황덕혜
2008.06.05
조회 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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