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혜님~~
오늘아침 당신 글을 읽으니 내가 왜이리 눈물이 나는지...ㅠㅠ
어려운 환경 에도 잘~~자라준 아이들에게
새삼 고맙고 더~~안쓰럽고...
덕혜님~~
그래도 당신 아들 어느정도 좋은대학 갔을거 아녀??ㅋㅋ
난 사실 걱정 많이되여..
울아들 둘은 말이야.
우리집은 아직도 경제적으로 어려운편 이라...
아이들이 앞으로도 슬기롭게 잘 견뎌주길 바랄뿐이지여.
덕혜님~~
울남편 말대로 나는 어떨땐 생각없이 그냥~~편하게 사는거 같아여..
지극히 단순하게...
우울증 에는 특효약!!! 아닌감??
그러게 난 혹여 우울증 앞으로 오더라도 끄떡 없을거여...ㅎㅎ
당신처럼 이렇게 좋은친구도 만났으니깐...
내가 우울할 틈이 없을거 아녀??
게시판에 넘~~사적인 얘기 많이 썼네여..
오늘하루 경건하게 보내삼...^*^
황덕혜(hdh1956)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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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이 제일 어려운 농사임은 모두가 공감 하는 화두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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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은 어찌 선생댁들이 설쳐 대는것 같아 조금 망설이다가 정희님 글에 용기 얻어 저의 조그마한 바람을 써 봅니다
>
> 언젠가 글에 아들 이야기 비춘적 있는데 대학입시가 가까워 올 즈음은 아직까지 남모르게 가슴앓이 하곤 합니다
>
> 남매를 키우는 환경은 열악, 그 자체 였습니다
> 결혼 26년차, 이사 23번, 한해에 7차례 이삿짐을 옮겨본적도 있습니다
>
> '남부여대'...이고 지고 병든 어른 두분 모시고 우리가 깃들곳은...없었습니다
> 병원생활로 점철 하시던 두어른이 떠나시고 난 자리엔 중형 아파트 수준의 빚만 우리 앞에 길게 자리를 깔고 누워 있었죠
>
> 그런 환경이라 아들 공부는 뒷전, 고작 해준 거라곤
>
> 전과 수련장 문제집만 사서 안겨 주면 공부는 늘 일등을 놓치지 않고 해와서 우리 부부에게 힘을 실어 주었죠
>
> 소년가장 반장 이란 별명을 꼬리표 처럼 달고 다니며 학교 파하면 여동생이 기다리는 집으로 부리나케 가야했고, 어린이집은 엄두도 못내고 오빠 오기만 기다렸던 딸아이..
>
> 지금 고3 인 딸애는 기다림이 제일 싫다고, 글자를 채 깨우치기도 전에 시계 보는법 부터 배웠다고...
>
> 지옥 같았을 그 시간속에 오롯이 둘이서 해결하길 바라며 직장생활을 해야했죠
>
> 두아이 던져 놓고 역척스레 빚부터 갚아 나가야 했습니다
> 안면 하나로 선뜻 빌려주던 그 고마움은 어느것 보다 우선일수 밖에 없었죠
>
> 학창시절 12년을 전교 1,2등 꾸준히 지켜오던 아들...
> 서울대 수시 1차 합격...
> 그러나 논술시험에서 떨궈져 나 앉았습니다
> 한달에 오육백 하는 논술과외, 엄두도 못내었고 수시에 서울대 한곳만 내었던 아들은....적당히 갈 대학이 없어져 버렸습니다
>
> 부모가 능력 없어, 못나서, 코피 쏟아가며 최선을 다 한 아들 손발 꽁꽁 묶어논 꼴이 되었지요
>
> 가슴에 큰 응어리로 한이져 한해만 더 재수 하라 했더니, 그날의 아들 모습, 잊혀지지 않습니다
>
> "엄마, 미안해~~내가 너무 자신을 과신해서 그래. 와~~서울놈들 쎈데~~재수는 안할거야~~최선을 다해서 다시 그책들 들춰보기가 좀 그렇네..엄마 아들 그릇이 여기까진가 보다. 대학가서 더 열심히 할게"
>
> 나중에 여동생께 그러더랍니다
> "나도 부모님 모르게 많이 많이 울었다 그래도 공부할 사람이 너도 있고... 재수 학원비 알아 봤더니 그 돈으로 대학 1년은 너끈히 마치겠더라. 빨리 자립해서 엄마 짐 덜어 드리고 싶다 너도 명심해"
>
> 지금 고 3인 딸...
> 오빠와 달리 중상 정도의 성적을 유지 하고 있다
>
> 학원을 선택하지 않고 인터넷 강의 신청해 나름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
> 우리네 엄마들, 관심 갖고 둘러보면 대학입시 위해선 어떤 돈도 아끼지 않으면서 일단 대학 들어가면 나몰라라 하는 경향이 짙다
>
> 어리석은 생각이다
> 대학 들어 가고나서 부모의 절대적 관심이 필요하다
>
> 고액과외, 족집게 학원과 거리 멀었던 우리 아이들...
> 내년 7월 초 아들이 제대 하면 남매를 한달간 해외여행 보낼 채비를 하고 있다
>
> 넓은 세상 둘러보고 느끼고 오라고...
>
> 사회인으로 거듭나기 위한 도움 닫기를 하는 대학생활..
> 필요한 어떤 지원도 아끼지 않으려 한다
>
> 좀은 어설프고, 때론 답답한 면이 많이 표출 되어 지더라도 격려하고 지켜봐 주는게 더 절실히 필요한 시기가 대학생활 할때라 여겨진다
>
> 남을 위한 배려와 따뜻함은 바로 긍정의 힘에서 끊임없이 솟아나는 에너지가 아닐까?
>
> 필요 이상으로 엄하고 나이 대접 한번도 못해 주고 키운 아들...
> 미안하다 미안하다 이 암마가 너무 미안하다............
>
>
>
>
> 정근영(yuhan21c)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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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구점을 한지 벌써 상당한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 > 처음에는 귀엽기만 하던 아이들의 모습에서 이제는 “어른의 축소판”
> > 임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 정말 아이들은 부모의 모습 그대로 따라 가더군요.
> >
> > 제가 요즘 새삼스레 느끼는 것이지만 어릴 적 모습 그대로
> > “예쁘고 반듯하게” 자라는 아이들 찾아보기 너무 어렵습니다.
> > 왜 착해 보이고 귀여웠던 녀석들이 중학생만 되면 떼거리로
> > 몰려다니고, 흡연에, 싸움질에, 찐한 사랑놀이(?)에….. 허여튼
> > 우리동네 은행 무인점포(ATM)는 녀석들의 놀이터로 전락한지 오래되었습니다.
> >
> > 물론 모든 아이들이 그런 것은 절대 아니지요.
> > 정말 반듯해 보이고 열심히 연습장을 샀던 **이는 벌써 S대 석사과정을 다니고, 어릴 적 초짜 아저씨에게 물건 이름이나 인기 품목을 알려주었던 **이는 벌써 청년이 되었지만 여전히 밝은 모습으로 가끔 들러 안부를 전하기도 합니다. 성실한 카센터 사장님 아들은 아버지의 기대에
> > 어긋나지 않게 K대를 다니고…..
> > 저는 좋은 학교 다니는 이야기를 하려는 것이 아닙니다.
> > 정말 그 나이에 어울리는 몸가짐을 지니는 아이들의 모습이 보고 싶은 것입니다.
> >
> > 요즘 젊은 엄마들
> > 너무 아이들을 학원으로 내몰고 있습니다.
> > 그 전에는 그럭저럭 많이 나가던 참고서 요즘은 전혀 나가지 않습니다. 너도 나도 아이들을 학원에 보내니까요. 그렇다고 그 아이들이 공부를 잘 하냐 하면 글쎄요.
> > 많은 사람들이 공교육이 잘못 되었다고 합니다.
> > 하지만 그들이 공교육을 불신하고 그들이 버는 소득의 상당부분을 할애하여 사교육에 전념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많은 아이들이 부모의 기대와는 다른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 >
> > 중학교 2학년 아들내미에게 줄 교재라며 고등학교 수학문제를 자랑스레 복사하던 아주머니 아들에게서 저는 심한 담배 냄새를 느꼈습니다.
> > “아이, 식모년이 내 빠이로뜨 만년필 쌤쳐 갔나봐. 그 좋은 거로 하나 줘 봐.”하던 졸부 사장님 딸내미의 미니 스커트 길이는 나날이 짧아지더군요. 왠 화장은 그리 난한지….
> >
> > 다 엄마 아빠의 잘못입니다.
> > 돈의 힘만 믿고 아이들을 방치하지 마십시요.
> > 사랑과 관심으로 키우지 않는 아이들. 정말 걱정됩니다.
> > 열린 교육.
> > 자율성.
> > 그런 것 별로입니다.
> > 부모가 얼마나 자신을 위해 노력하는지를 아는 아이로 키우십시오.
> > 방치와 자율보다는 강한 간섭이 차라리 바람직하더군요.
> > 아이가 바른 길로 나아가도록 두 눈 부릅뜨고 감시하십시오.
> > 따끔한 질타가 관대한 방임보다 훨 납니다.
> >
> > 제 아이는 학원 같은 것 안 보냅니다.
> > E-mail로 숙제 내 줍니다.
> > 안 하면 가차없는 잔소리 폭격 들어갑니다.
> > 가끔 줘 박기도 합니다.
> > 그러나 항상 자신감을 키워 줍니다. “자신의 힘으로 최선을 다하는
> > 공부가 진짜라고 아빠는 그런 네가 제일 자랑스럽다고….”
> > 이번 중간고사 2등 했더군요.
> > 제가 이번에 오래된 휴대폰 번호이동을 하였습니다. 아들녀석이 이리
> > 저리 셋팅을 하더군요.
> > 나중에 걸려온 아들내미 전화번호로 발신자 이름이 뜨더군요.
> > “전교 일등”
> > 바로 전화를 들고 큰 소리로 말했습니다.
> > “얌마, 웃기지마. 그 따위로 공부하면서 양심에 찔리지도 않냐?”
> > “ㅎㅎ. 아빠가 할 수 있다며… 지금부터 날 전교일등으로 부르라고…그리고 아빠도 “긍정의 힘” 좀 믿으라고…”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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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청곡 --- 사노라면(들국화)
> > 노을(이연실)
> > 그림자(서유석) 내 신청곡도 나올 수 있다는 긍정의 힘을 믿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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