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오전엔 붉은 고추 갈아 국물 자작하게 열무김치를 담갔다.
오후엔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용인 송전 저수지부근에서 유명하다던 얼큰한 메기 매운탕을 먹었다.
집에와 게시판을 열어보니 지인의 반가운 퇴원소식.
그 반가움에
"언니!퇴원 축하 드려요.몸과 마음 잘 추스려서
"용인댁~~!"하는
코맹맹이 소리 듣고 파요~힘내요"하고 문자를 넣어 드렸다.
덜커덕 전화벨이 울렸다.
이크~~~또 실수를 했구나!주말이라 가족들과의 단란한 시간을 방해 할까봐...수술후 몸이 좋지 않아 전화받을 상황이 못될거란 생각에...전화대신 문자를 보낸거였는데...이럴땐 나의 판단력이 흐려지는지...
30여분 통화를 하였다.
여느때와 마찬가지로 반가운 목소리를 들을 수 있었다.
친구들의 따뜻한 마음과 태릉언니얘기...형부얘기...듬직한 조카 얘기...들으며 난 왜 또 눈물이 나던지....(요즘엔 이쪽 저쪽 울일이 많아 큰일이다)
누가 수술 받은 환자인지 누가 건강한 사람인지 모를 정도로 날 웃겨주었다.깔깔깔 소리내어 한참을 웃으니 허기가 느껴졌다.
언니 덕분에 참 많이 웃었다.
잘 먹지 않아 생긴 병이니 문병도 못간 크나큰 죄로 맛난걸 사드리기로 했다.
입분언니~
몸조리 잘 하셔요!언니는 다신 아프면 안돼!...^*^...
조관우 *길*(이노랠 들음 힘이 철철 나시겠지~~)
해바라기 *행복을 주는 사람*
김신우 *더맨*
나만의 선곡표3]행복을 주는 사람
유연희
2008.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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