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토요일에 미술 공부하는 고3
우리 막내가 S대(숙명여대)에서 미술실기대회가 있는 날이었습니다
앞서도 몇번 실기대회가 있었지만 그때마다 남편이 태워다 줬는데
이번에는 남편이 모임이 있어서 안된다는겁니다
미술도구가 워낙 무거워서 지하철 타고 가라고 할 수도 없고
운전한지 5년째 되면서도 집 근처만 살살 운전하고 다니고
서울을 가본적이 없는 실력으로 서울 가려니 걱정이 앞서더군요
종이에다 대충 가는 길을 그려 갔지만
잠수교를 타야 하는데 느닷없이 반포대교를 타면서부터
당황하기 시작해서 얼마나 길을 헤맸나 모릅니다
어찌어찌해서 막내를 데려다 주고
5시간 넘게 차 안에서 기다릴 수가 없어서
집에 왔다가 좀 있다가 다시 갔는데
다시 가도 헤매긴 마찬가지이더군요
그런데 오며가며 길 잘못 들어설 때마다
남편에게 전화해서 물어보는 것도 한계가 있어서
택시기사분들께 여쭤봤는데 역시 기사분들 길을 잘 아시더군요
급한 마음에 택시 옆에다 차 세우고 빵빵 경적을 울리면
기사분들이 창문 내리고
모두들 한결같이 친절하게, 최선을 다해 가르쳐 주시더군요
어제 길 가르쳐 주셨던
그 친절한 택시기사분들께 고맙다는 인사를 꼭 전하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 꾸벅 ^^
♡ 유영재님, 늘 방송 잘 듣고 있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신청곡도 있어요
김세화 '내 노래에 날개가 있다면'
박진광 '생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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