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님, 좀 오래전부터 기다리고 있었네요~~
어느날 부터 그 어느 곳에서도 님의 이름이 보이지 않아 어디 편찮으신가 했어요~~
일이 있어 종종 걸음 치셨군요
얼른 일 끝내놓고 라디오 책방 이랑 게시판에서 님의 이름 반갑게 바라봤음 하네요
늘
건강 하시길.
나경(knkknk)님께서 작성하신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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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동안 너무 바빠서 라디오를 켤 여유조차 없었네요.
> 주말을 포함해 일주일에 2~3일씩 어김없이 서울행이 예정되어 있어
> 바쁘게 움직이다보니 집은 아직도 지난 계절의 흔적이 가득하답니다.
> 평소대로라면, 이무렵
> 이미 시원해 보이는 파란색으로 집단장을 끝냈을 텐데....
>
> 집은 그렇게 여름 근처에도 다가가지 못했는데
> 계절은 벌써 여름의 가운데로 향하고 있군요.
> 오늘부터 지리한 장마가 시작된다는데
> 저는 장마가 오기도 전인 6월의 첫날,
> 이미 온 몸으로 장대비를 맞아버렸어요.
>
> 비를 맞아보신 분들은 아실 거예요.
> 갑자기 쏟아지는 소나기에 차마 우산을 준비하지 못해
> 비를 맞던 기억이......다들 있으시죠?
> 처음엔 조금이라도 피해보려고 노력하지만 일단 몸이 젖고 보면
> 그땐....이왕 맞은 거 뭐~ 하는 생각으로
> 그냥 빗 속에 몸을 내맡기게 되잖아요.
>
> 찰방찰방 물이 흥건한 거리를 뛰어다니며 까르르 웃기도하고,
> 빗줄기가 더 굵어지길 은근히 바라기도 하고.....^^*
>
> 6월의 첫날 맞은 비는,
> 그렇게 유쾌하진 않았지만 덕분에
> 다가올 장마가 두렵지 않네요.
> 이왕 젖은 거.....더 열심히 빗속을 뛰어 볼 생각이거든요.
>
> 장마가 끝날 때까지, 그리하여
> 환한 햇살이 젖은 세상을 보송보송 말려줄 그날까지 말이에요~
>
> 덕분에 가요속으로도 자주 못 듣고 있지만
> 장마가 끝나면 그땐 또다시 열혈 애청자로 돌아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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