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를 하면서 라디오를 듣던 10대
그때는 2가지를 한꺼번에 하는일이 어렵지 않았는데
지금은 한가지에 집중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책상위에 당당히 놓여있던 박혜성오빠의 사진을
본 엄마는 학생이 무슨 남자친구냐며 저에게 잔소리를
쏟아부으신적이 있었습니다.
한때 박혜성씨에게 빠져있었거든요.
그래서 저의 10대는 박혜성의 "경아"라 말할 수 있습니다.
자유와 방종을 구분하지 못했던 20대
젊다는 이유만으로 자유를 만끽하던 그시절,
내위에는 아무도 없고 오늘만이 존재했던 과도기를 보내고
나만을 바라봐주는 그를 만나 우리는 예쁜 가정을
꾸미게 되었는데요,갈등하는 저를 붙잡아준 노래가 있습니다.
전화기너머로 그가 자주 들려준 조관우의 "님은먼곳에"
그래서 이곡은 신랑,하면 제일 먼저 생각나는 곡이 되었어요
어느새 두아이의 엄마가 된 30대
이제 조금 컸다고 자기주장에 고집까지 부리는 아이들을
보면서 나도 엄마속을 많이 상하게 하면서 자랐구나,하는 반성을
해보는 월요일입니다.
편찮으셔야만 몸을 쉬게 하시는 어머니.
아프지 않은 곳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오늘도 들녘에 나가계시겠지요
나의 30대 대표곡은 우리 어머님께 바치고 싶습니다.
왁스 "엄마의 일기"
듣기만 하다가 참여하고 싶어 들어왔습니다.
영재님 환영해주실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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