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재님~! 봄내작가님~! 안녕하세요^^
오늘은 나만의 선곡표 주제를 '사랑'으로 꾸며볼까 해요.
아름다운 사랑, 그리고 때론 슬픔을 주는 사랑...
결혼전엔 현실감 있는 사랑보다는 막연히 꿈같은 사랑만을 꿈꾸었던 것 같아요.
그렇기에 결혼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시한게 사랑이었는데 살다보니 사랑만 가지고 살 수는 없다는 어른들의 말씀이 떠오르는 날이 적지는 않네요.
그렇긴해도 처음부터 끝까지 '사랑'을 마음의 중심에 두고 살 수 있다면 힘든 일, 고생스러운 일 모두 헤쳐나가지 못할 건 없다고 생각해요.
몇년전의 가계부를 뒤적이다가 한 귀퉁이에 일기처럼 써놓았던 글이 눈에 띄어서 이렇게 적어봅니다.
'사랑은...그를 위해 무얼 해줄까 고민하는 것
사랑은...그의 눈높이에 나를 맞추는 것
사랑은...그를 위해 맛있는 식탁을 준비하는 것
사랑은...그에게 편안한 휴식을 주는 것
사랑은...잔소리 하지 않는 것
사랑은...힘든 그에게 힘이 되어 주는 것
사랑은...그의 맘을 다치지 않게 하는 것
사랑은...그에게 상처주는 말을 하지 않는 것
사랑은...사랑은...사랑은...'
아마 이 글은 언제나 한결같이 이기적이기만 한 제 자신을 반성하는 맘에서 적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그때나 지금이나 저는 이 작은 것들 하나 하나도 쉽사리 실천하지 못하고 있네요.
남편을 만나 사랑을 시작할 때 마음속에 담아둔 류시화님의 시 한편 올립니다.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물 속에는
물만 있는 것이 아니다
하늘에는
그 하늘만 있는 것이 아니다
그리고 내 안에는
나만이 있는 것이 아니다
내 안에 있는 이여
내 안에서 나를 흔드는 이여
물처럼 하늘처럼 내 깊은 곳 흘러서
은밀한 내 꿈과 만나는 이여
그대가 곁에 있어도
나는 그대가 그립다
<선곡표_사랑은...>
이상은 - 사랑해 사랑해
노사연 - 사랑
화이트 - 사랑 그대로의 사랑
" - 7년간의 사랑
김현식 - 사랑 사랑 사랑
" - 내사랑 내곁에
" - 사랑했어요
라나에로스포 - 사랑해
양현경 -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
산울림 - 내게 사랑은 너무 써
JK김동욱 - 미련한 사랑
한동준 - 너를 사랑해
유승찬 - 그대를 사랑합니다
추가열 - 하늘눈물
버 즈 - 사랑은 가슴이 시킨다
장혜진 - 그 남자 그 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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