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가게
정진희
2008.06.25
조회 35

며칠전 남편조끼를 하나샀습니다.
이런거 있으면 몇게 더 사라는 남편말에 **그거헌옷가게에서 샀건데***
말꼬리를 흐리는 내말에 **죽은사람건지도 모르는건데 사왔다고 구박을하데요
그런데 이 조끼를 꼭입고 다니답니다, 그래서 혹시 좋은물건있으면 살려고
들어가봤네요 . 이것저것 뒤집어 보는데 어떤반백에 할머니가 나를보더니****집이어디서 낯이익다고 하시네요 (참고로 저는 익스프레스견적보는사람입니다)
나는 속으로 내가 이사해준 고객이겠지 했는데 ....
어머 어머 8년전 주택가에서 옹기종기 세 살때 살던옆집 아줌마 였습니다
팔짝팔짝 뛰는 나에게 *****안죽고사니 만난다고 하네요
8,9년이면 나의 나이는 잊어버리고 상대방세월만 세고있으니 ,속으로 폭삭늙어버린 할머니를 보고 새삼 내 나이가 무색합니다
좋아하시는 옷을 한벌 하고 두벌을 단돈 9천원에 사드렸는데
자꾸 거절하시면서도 어찌나 좋아하시는지 저두 기분이 덩 달아 좋고 친정어머니 같습니다 .
저 오늘 기분 어떤지 알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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