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군에 있는 아들이 콜렉트콜로 전화를 했더군요.
전화 수화기선을 타고 들려오는 아들에 밝은 목소리를 들으니
마음이 놓이고 기분이 좋았습니다.
가끔 한번씩 듣는 목소리이지만 언제나 반갑고 늘 기다려집니다.
지난해 크리스마스 이브날에 군에 입대 했는데 6월24일 날자로
꼭 6 개월이 되었네요.
공군에 입대하는 날
진주 교육사령부에 아들을 두고 집으로 오면서 눈물 펑펑 흘리며
언제 세월이 가나 했는데 벌써 6개월....꿈만 같습니다.
훈련병에서 이등병 이제는 작대기 두개인 일병입니다.
늘 걱정되고 보고픈 아들이 6월 27일 또 그 다음주인 7월4일
이렇게 두번에 걸쳐 2박3일 휴가를 나온다고 하네요.
남편 성격을 닮아 부모나 동생에게 말 한마디라도 늘 살갑게 대하는
배려심 많고 자상한 아들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을 자식을 군에 보내놓고
한동안 눈물바람 참 많이 일으켰는데 세월이 약이라고
이제는 견딜만 하지만 그래도 티브이에 군인들이 나오면 또 금방
눈에선 눈물이 핑 돈답니다.
빨리 보고싶네요 휴가 나오는 아들이...
군에 있는 대한민국에 아들들 그리고 그에 부모님들을 생각하면서
선곡 해 보았습니다.
** 김민우..입영열차 안에서
** 김광석..이등병의 편지
** 이규석..기차와 소나무
** 샌드페블즈..나 어떡해
** 지영선..가슴앓이
** 김수철...젊은 그대
** 강산에..거꾸로 강을 거슬러 오르는 저 힘찬 연어들처럼
** 정수라...아!! 대한민국
** 이선희..아름다운 강산
** 서영은.. 넌 혼자가 아니야
[아들 입대하던날 넓은 연병장에 울려퍼졌던 노래로
잊을 수 없는 노래]
** 넬 ...기억을 걷는 시간들[울 아들이 좋아하는 노래..ㅎㅎㅎ]
** 홍삼 트리오..기도
** 김범수..보고싶다
** 자전거 탄 풍경..너에게 난 나에게 넌
** 라이어 밴드..사랑한다 더 사랑한다
유영재님 민봄내 작가님
늘 행복하세요^^*
[나만의 선곡표 2 ]군복무하는 아들이 휴가를 나온다네요.
김옥자
2008.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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