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2)새벽4시쯤에 만난 아자씨
이진희
2008.06.28
조회 49
안녕하세요..영재오빠..
얼굴도 잘 기억나지 않는 그분에게 혹 전해질까싶어 씁니다.
지금부터 아저씨와의 추억을 더듬어볼랍니다.
제가 첫아이를 출산할 때일입니다.예정일은 한 10일 남아 있었고 처음이라 잘몰랐습니다.그런데
새벽 3시반경에 양수가 흐르는 느낌을 받아 병원에 전화를 해보니 어서오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제 신랑은 새벽에 근무를 하는지라..제곁에없었구요..
정말 어떻게 해야할지 몰라 부랴부랴..준비해서 택시는 잡아서 병원에 가게되었습니다...급한나머지..서둘러 달라고 기사분께 부탁을 드렸습니다..기사분은 제상황에 놀라셨는지..급히 서두르셨습니다..
헌데 기사분께서는..핸드폰을 꺼내 병원에 전화해 병원직원이 나와있어야하는거 아니냐는 말씀을 하셨습니다..
저는 남편도 없고 처음 겪어보는 두려움으로 불안했던지 그가운데 아저씨의 배려심이 어찌나 고맙고 죄송스러웠는데...기사분께서는 병원안까지 데려다 주시고 보호자가 올때까지 기다려주셨다고 해요.
얼마나 고맙던지 정말 그순간 정신이 없어 그분 성암도 어디택시 였는지도 몰라 개인적이 인사를 못드렸어요.
그런데 이렇게 유가속을통해 아저씨가 혹 듣고계실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아저씨 정말 감사하구요. 덕분에 아들 낳아서 잘 자랐어요.
똑똑하다는 소리도 듣고있어요.
그후 저희가 이사를 해서 아저씨를 볼수있는기회가 없었는데...

새벽4시쯤 산모를 병원으로 데려다주신 아저씨 감사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아이생일날에는 아저씨가 꼭 생각났었답니다.

복 받으실거예요^^

신청곡 최재훈의 고마워요했는데 아저씨는 싫어하실지도 몰라
작가님이 좋은곡으로 들려주셔도 넘 좋을것 같아요.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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